전투식량이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원상태로 이쁘게 뱉어내는 모습;;
저는 뭐냐 이상한 물부어 익혀먹는 전투식량 <<<<<<<<<<<<<< 레토르트 파우치에 들은 전투식량 <<<<<주먹밥 《《《《《《《《《《《즉각취식형
이 순서로 호감이 가는데
물부어먹는 전투식량, 특히 군용으로 나오는거는 정말 플라스틱으로 만든 음식 불려먹어도 그거보다는 맛있을거같다는 느낌 들 정도로 정말
말 그대로 음식 + 물이 들은 음식물 쓰레기더라구요.
그 무슨 비빔밥에 국은 된장국 들은 전투식량 ㅡㅡ
레토르트 파우치에만 들은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은
식단별로 볶음밥, 콩밥, 쌀밥 등등이 있고
반찬은 꽁치조림, 멸치볶음, 두부조림, 김치 등등이 있는데
이거는 3분요리 데우듯이 뜨거운물에 중탕시켜 익혀먹는거죠.
저는 저거 간이 너무 세고 조리가 번거롭다는거 빼면 썩 나쁘지는 않았네요
아, 먹기도 좀 불편하고 곽이 마닐라지 종이곽이라 구겨지거나 하면 짜증나는거는 덤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은 그냥 솔직히 말해서
어줍잖은 똥국을 훈련중에 먹을바에는
즉각취식형 전투식량 1식단 한그릇 + 맛스타 조합이라면
일반식보다는 나았건거 같습니다.
혹한기 훈련할때 그 보온팩에 물채워넣으면 다시 물이 끓어올라서 그것도 활용을 잘한 기억이 나네요
-------------- 번외
15년도부턴가 16년도부턴가
보급라면이 왕뚜껑류로 바꼈었습니다.
제가 원래 왕뚜껑 컵라면 싫어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훈련 며칠동안 하고 복귀할때 하는 헹군에서
점심시간에 전투식량이랑 왕뚜껑 김치맛 한개 먹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었네요.
다른분들은 어떤 전투식량이 괜찮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