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사용하던 베어본 PC는 zotac의 nano 시리즈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엄청난 PC는 안나올 것 같은데요 확장성이 너무 뛰어나고 크기도 작고 무팬이었습니다.
usb포트가 5개있나 그랬고 dp, hdmi에 적외선포트에 무려 오디오 광출력 이 가능해서 모니터 없이 오디오 시스템의 일부로 pcfi가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cpu 성능은 다소 아쉬웠으나 윈도우 7을 적당히 튜닝하면 원격으로 푸바 정도는 무리 없이 돌려줄 수 있는 성능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래저래 불편함으로 인해 오됴시스템에서 철거되었고 결국 방구석에서 잠들어 있습니다.
리모컨으로 켜고 끄고 이런저런 조작이 가능하면 참 좋은데 윈도우에서는 그게 쉽지 않은가보더군요
그러다가 얼마전 간단한 용도로 사용해야할 컴퓨터를 사야되어 이런저런 고민 끝에 PN50 이라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사용을 해보고 느낀 부분들이 있어 간략히 적어봅니다.ㅇㅇㅇㅇ
서론만 엄청 길고 본론이 짧네요
제 성격이 원래 좀 그렇습니다.
구매한 신품 가격(대략)
PN50 4300U : 38만
램 8GB 25600 : 4만 3천(성능 상관 없어서 싱글채널구성)
M2 방열판 : 4천(안 다니까 애가 죽겠다 싶어서 장착)
PM981a 256GB : 4만 3천
SSD 128GB : 집에서 놀고 있던애 장착
총계: 대충 50만원
용도
인터넷, 간단한 문서작업, 음악 재생, 사진 관람, 동영상 재생
장점
빠르고 쾌적하다
별 일 안 하면 조용하다
(팬 소음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일부로 4300U를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는지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다. 윈도우 설치할 때 처음에 좀 팬 소음이 있긴 했는데 용납할만한 수준)
크기가 많이 작다
싼티 전혀 안난다 매우 고급스럽다.
내부 구조 디자인이 아주 잘 되어있다. 이 제품을 설계한 사람은 분야에 꽤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예상된다.
usb c 에서 dp를 지원한다 즉 usb c포트로 화면 출력 된다 :)
단점
★★★컴퓨터 본체에 에너지 절약 스티커가 붙어있다★★★
(도대체 왜 붙여놓은건지??)
팬이 cpu쪽만 있어서 nvme 발열 해소가 되지 않는다
특히 nvme는 날씨 더우면 방열판 달고 60도가 찍히는데 걱정된다(방안 온도 31도일 때)
방안 온도 28도 일 때 동영상 보는 정도로 사용하면 40~50도 왔다갔다 한다
(선풍기 바람이 미세하게 닿았는지 안 닿았는지 알 수 없다. 변인통제를 하고 실험한게 아니라 그냥 사용기라서)
결론
이 가격에 이 성능이면 거의 완전 공짜가 아닐까 싶다
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