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좀 구하려 이글을 써봅니다. (장문입니다!)

 

지금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려고 중고나라를 찾아보다가 20만원짜리 매물은 대부분 사기긴한데 왠지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린 매물이있길래 혹시나 싶어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되서 전화를 받고 (지금 손이 불편하다고 전화로 했다고 하셨습니다.)그래도 혹시나 무서워서 제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종이와 닌텐도 스위치를 놓고 사진을 찍어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보내주셨길래 저는 믿고 거래를 진행했었습니다. 바로 20만원을 드린뒤 오늘 밤에 보내주신다고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후에 내일보내야될것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한뒤 하루가 지나고 오후 12시쯤 거래를 파기해야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한뒤 돈을 받았는데 거래 파기한게 죄송하다면서 만원을 더 주셨습니다. 그래서 만원을 더받고 거래는 끝이난줄알고 다른 매물을 찾던와중에 그날 오후 4시쯤에 다시 연락이 와서는 돈보내주시면 거래 다시하자고 하셨습니다.(이때부터 슬슬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돈을 다시 보내드렸고 내일쯤에 택배를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오늘 오후 11시30분쯤 제가 구매하려했던 판매자분 물건이 중고나라에 다시 똑같은글을 올리셨습니다. 이때부터 사긴가 싶은 느낌이 나서 제가 사기냐고 물어봤고 사기 같으시면 환불해드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고는 그 중고나라에 있는 글이 다시 지워졌고 말을 하다가 돈은 일단 받아놔야겠다고 생각을해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새벽 1시전까지 돈을 준다고 하고 바로 다시 그 판매자분이 스위치 판매하는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상황은 돈을 안줄까봐 무섭습니다;; (원래 걱정이 너무 많은타입이라 지금 거래할려고했던 토요일 일요일 사이에도 걱정때문에 잠을 자려고하면 속이 턱턱 막혀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ㅠ)

 

기글회원님들이 보시기엔 이게 사기처럼 보이시나요? 지금까지 가장 비싼거래는 13만원따리가 다였기에 무서워서 이러는 걸수도 있습니다. 13만원짜리는 거의 정가였거든요;; 고3이라 아끼고 아낀돈을 내는거라서 그럴수도 있고요... 기글회원님들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ㅠ 필요하시면 제가 그 판매자랑 나눴던 메세지 내용도 전화번호를 지우고 올릴수는 있습니다만 혹시 필요하시다면 올리겠습니다.

 

 

+지금 너무 흥분에서 글을 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제가 생긴다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