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뒤집어까고있다보니 장르불문 책이 계속 나오네요.
거처를마련해줘야할것같은데 거처라고하면 책장이 그 거처가될것이고.. 갖고싶다고 빌어봐야 자고일어났더니 생겨있을것같지도아니고 그러니 구입은 해야겠고.. 그런상황인데
책장 구경중인데 트렌드가 예전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군요. 책장 거적떼기가 20T 30T 이러더니 지금은 40T 세상... 아이건아니지 이양반들아..
책장에 책을 꽂을라면 칸당 높이로 27센치는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일반서적은 여유있게 들어가고 전공서적은 아주조금 남기고 들어갑니다.
근데 속은 텅텅비어있으면서 두꺼운척하는 이것들때문에 그 공간을 손해보는중. 책장이 들어가야할곳이 책장전체높이가 95센치 아래로 끊어야합니다. 저는 세칸을 원하는데, 높이 950mm인데 칸당 높이 27센치 이상인게 없어요.
왜냐? 앞에서 말한 공갈두께 4연속(바닥,1/2칸막이, 2/3칸막이,천정=전체 16cm)에다가 아니무슨 요즘 가구트렌드가 가구에 다리를 다는거더군요. 그래서 한뼘정도되는 다리까지 추가하면.. 절대 저런 높이가 안나오네요.
그나마 해볼만한거는 그냥 완전히 로우라이더스타일의 제품이거나 아니면 최소한의 틈과 함께 편의성을 주는 캐스터달린 책장인데 이놈도 그 두꺼운칸막이때문에 아슬아슬..
그 책장의 두꺼운 속판이 골판지인건 모든 소비자가 다 알텐데 이게 왜 아직도 트렌드인걸까요 휴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