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굴러다니는 네트워크 관련 책이 보여 읽고 있습니다. 제목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네트워크 원리"입니다.
내용이나 구성은 알차고 참 좋은데 번역서의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 같은 경우 번역이 오히려 더 어색한데 굳이 번역을 하셨더라구요.
예를 들면 "Routing Table" 같은 경우 "경로표", "MAC Addresse Table"같은 경우 "MAC 주소표"로 번역했어요.
주석에 따로 표시는 했지만 읽다보면 흐름이 끊어지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탈자도 많아요. 문맥상 이 단어가 들어가면 안되는데 단어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단순 오탈자도 있고요.
아무튼 개정판도 이런 식이면 네트워크 입문자들이 읽기엔 적합한 책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