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온게 언제적 일이고 그 동안 스마트폰도 줄곧 갤럭시만 썼는데, 그걸 이제서야 써봤습니다. 초창기에는 서비스하는 곳이 얼마 없었고 구구절절이 설명하는게 귀찮았다 치더라도, 저라는 사람 자체가 새로운걸 시도하길 귀찮아 해서요.
생각보다는 불편하군요. 아무래도 지문을 찍고 결재 상태로 만들어서 주는 과정이 있으니까요. 신용카드는 그냥 빼서 주기만 하면 되잖아요.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연동이야 몇년 전부터 쓰고 있었지만, 이것도 그냥 대기만 하면 되고요. 물론 결재의 위험성 때문에 지문 인식 같은 최소한의 보안 절차가 필요하다는 걸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계속해서 쓰다보면 습관이 될테니 자연스렙게 쓸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보험 같네요. 최악의 경우에도 핸드폰만 들고 있다면 결제가 되니까요. 요샌 신분증도 핸드폰에 넣어두고 다니잖아요. 10년 전에 알던 사람은 교통카드가 잔액이 부족할까봐 예비로 한장 더 챙겨두던데, 딱 그런 역할에 제격인것 같아요.
삼성(엘지)페이를 안쓴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쓰는 사람은 없다....라는게 진짜 써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