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양품이 왔습니다. 근데 기글도 몇분 구매하신걸로 아는데 어째 뭔가 아무글도 안보이네요.
이건 좀..
1. 패널 자체는 괜찮음. 다만 센서가 없어서 이 패널을 썩히는 느낌.
2. 가속도 이외의 모든 센서 없음. LTE가 달렸으니 외출용인데 지자계가 없어 지도가 안돌아가네? 체크 안 한 내 잘못이니 넘어가고
3. 이게 UFS2.2? 내부 스토리지도 느리고 외부SD리딩도 느립니다. 옛날에 소니도 미디어텍 쓸때는 스토리지가 막장이 됐었으니 뭔가 종특일수도;;
4. 게임성능도 애매함. 스냅712와 비슷한 느낌인데 뭐 원래 게임에 쓸 성능은 아니니
5. 배터리가 좀 불안한데? 일단 6시간정도 예상 시간을 표기해주는데(아직 학습중이라 달라질수 있음) 보통 스마트폰에 들어갈 용량을 미니패드에 박았으니 사용시간이 부족해지는건 당연하긴 하네요.
6. AOSP를 거진 그대로 박은거라 편의성은 없습니다. 제가 이래서 픽셀 별로 안좋아해요.
7. 만듬새가 조약하긴 함. 전면 패널 붙인게 균일성이 떨어짐. 한쪽이 눌리는감이 좀 있음.
그나마
1. 8.4인치가 아담하긴 합니다. 제가 원하던 사이즈에서 살짝 크긴한데 이정도 크기면 뭐 만족. 밀리시타 돌릴때는 이 크기가 최고로 적절한 크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포터블게임용이면 이 크기가 좋긴한거 같습니다.
2. 화면은 그간 올도에서 보여준 누렇고 멍든 화면에서 벗어난 느낌. 이 크기에 1080해상도에 터치가 부드럽네요.
3. 용량은 넉넉합니다. 내부스토리지 256gb는 만화와 영상 몇가지 밀리시타 쓰는게 전부인 저에겐 휑한 공간이군요.(근데 성격상 SD에 데이터 몰아넣는 타입)
총평
게임용이면 y700 2세대를 사십시요.(12일날 네이버가 쿠폰만 줬어도;;) 아님 에뮬겜용입니다.
미디어 재생용이면 일반 버전을 사십시요. 아니면 좀 더 싼 8/128 버전을 사세요. 12만원대에 샀으면 납득. 근데 저 처럼 14만원대에 샀으면 실망. 제 기준에서 센서 절감이 너무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