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찍 끝나서 오는길에 지하철 차내 행선기를 보고 eagle( https://gigglehd.com/gg/14884557 )이 떠올라서, 주저리주저리 해보는 글입니다. 철덕은 아니고 그냥 LCD 행선기에 관심이 많은 매우 수상한 행인입니다(?)
2호선 예시
3호선(교통공사) https://www.youtube.com/shorts/qBonixui60Y
4호선(교통공사) https://www.youtube.com/watch?v=H_ewzuEpO0Y
2호선 신형 전동차(는 18년도부터 들어와서 이제 신형도 아님, 90년도 저항차 쵸퍼차도 다 퇴역해서 4번타면 3번꼴로 보임)부터 시작된 LCD 행선기는(교통공사 3, 4호선 신차에 적용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심심해서 가만히 보다보면 의외로 야마노테선하고 비교해봐도 정보량이 엄청 차이나진 않습니다. 스크린 크기도 꽤나 큼지막하고요
비교 대상인 야마노테선 E235계.
물론 반대편의 광고표출 전광판이 많이 아쉽습니다. 저런 큰 LCD패널을 달아놓고 출발할때마다 잠깐 노선도를 보여준다는것은 상당히 낭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빠따는... 맞아야겠지?
2호선 2차분(264편성)입니다. 개조 작업을 통해 출입문 위에 신형 전동차와 비슷한 크기와 똑같은 비율 광고판을 달았습니다.
동일 차량은 아니지만, 여기도 오른쪽에 출입문 광고판이 보이는군요.
1,2차분 차량은 이 구식 쓔레기같은 행선기는 하나도 개선을 안해놓고 광고판만 달았습니다(...) 조금 괘씸하네요
비슷한 생김새의 신형 철도공사 행선기(철도공사 신차에는 다 적용)만큼만 해줘도 좋을텐데 말이지요... 영상속 프레임드랍은 그냥 행선기에서 일어나는겁니다.
뭐 그렇다고 코레일에서 구식 행선기를 단 차량을 저렇게 업그레이드 해주는경우도 잘 안보이니... 언젠가는 차차 바뀌어 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6zBFetM6gQ
부록으로 3호선 구형 LCD는 이렇게 생겼는데, 뭐 타볼일이 적어서 패스... 역시나 아래 5~8호선 구형처럼 표출량이 작습니다.
5~8호선은 구형 LCD는 요정도인데, 이것도 만든지 10년이 넘어서 그런지 옛날에야 코레일이나 서울메트로가 워낙 거지같아서 상대적 천사였다지만 이제는 그냥 안내방송 시각화정도의 그저 그런 레이아웃이네요. 옛날에는 노선 라인이 아래에 있었다가 이제는 오른쪽으로 세워진거보면 개선은 할수 있는거같은데, 그냥 차량 교체때까지 끌고 가려는건지... 뭐 저 LCD가 달린 차량들 퇴역이 거의 가까워진거 생각하면 그렇구나는 할수 있겠네요.
5~8호선 신형은 요렇게 생겼는데, 2~4호선 신형보다 표출 정보도 조금 더 많아서 이쪽이 더 좋습니다. 적용 차량이 적어서 잘 안보이지만 표출 정보면에서 크게 꿀릴거 없다고 생각해요
이거보다 별로인건 9호선..
표시 내용이 5~8호선 구형보다 못한건 그렇다 치고,
색 자체가 그닥 눈에 잘띄지는 않는데, 모니터는 1개고... 광고는 띄우고싶고... 해서 평소에는 안보여주고 안내방송 울릴때부터 역 도착, 출발할때까지만 안내를 보여줍니다. 모니터는 작은데 또 위치는 좌석에 앉았을때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면 안보일 위치라 이게 혈압오르게 하는 요인... 다른데는 모르겠지만 9호선에는 스크린도어 안내스티커가 꼭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진짜 차라리 이렇게 달아놓을거면 그냥 구식 LED 매트릭스 행선기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데는 차량 교체로 개선의 여지라도 있지 여긴 신차를 뽑아도 계속 저 작은 모니터나 달고있어서 가망이 없어요
물론 최악은 탈일 없어 다행인 서해선입니다
코레일이나 교통공사는 구식 열차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여긴 개통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성의가 참...
신차를 뽑아도 이건 똑같네요. 구와아아아악
덧)
몇가지 영상 찾다가 찾은건데 새차에는 이런 비상안내 시스템도 있나봐요.
독가스 살포라니... 뭔가 생각나지만 생각나지 않습니다(?)
광고 표출은 comment_shady1.txt (1.5 kB)
서해선은 comment_shady2.txt (0.7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