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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대체제는 분명 많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제까지만 해도 되던 기능을 업데이트에 올리고 

구버전으로 만들어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라고 

어떤 메시지에 답장을 했는지 조차 못보게 한다면...

 

보니까 인터페이스 바뀐걸로 말이 많네요. 

 

저는 카카오톡을 편해서 쓰기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써서 쓰는겁니다. 

오죽하면 이제 "문자할께. " 말보다 

"카톡할께" 이 말이 더 많이 쓰이기도 할까요...

 

바뀐 인터페이스가 제 눈에는 영 구리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좋게 보이지도 않네요.

 

안그래도 카톡은 메신저 기능 이외에 기능은 전혀 안쓰는데 

몇년 전부턴지 무슨 뉴스 기능도 만들고 옷 스타일링이나 쇼핑몰같은거 올려두질 않나 

영업하는 느낌이 적잖게 있어서 좀 가시였는데 ..

 

물론 카톡이 이제 좀 과장되게 말하면 거의 십년을 버텨와서 

대체제로 완전 이동하기는 거의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카톡도 자기들이 넣은 그 기능들이나 모양새를 유저들이 다 좋아할거라는 그런 안일한 생각을 갖고있거나 

갖고있었더라면 최대한 빨리 생각 접어줬으면 싶기도 하네요

 

다시 말하지만 카카오톡이 좋고 편해서 쓰기보다는 저는 단순히 쓰는 사람이 많아서 억지로 쓰고있는 셈입니다

 

보이스톡만 봐도 저는 걸려오는거는 받지만 제가 거는 일은 없어요

게임요? 요즘도 가끔 게임 초대같은거 오는데 욕하고 바로 차단해버립니다

뉴스 보고싶으면 테레비나 인터넷 기사 검색해서 보고

쇼핑 하고싶으면 할때 널렸는데 굳이 카톡에 들어가서 보고 그럴 이유는.. ㅎ

 

카톡은 딱 메신저, 문자 대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안되는 거라는 존재죠

 

한줄 요약 : 좀 쓰잘떼기 없는 기능 그만 집어넣고 그만 바꾸고 초심으로 돌아가라 이 사람들아 ㅠ



  • ?
    hjk9860 2018.09.08 20:41
    요즘에 하도 잡것들을 많이 추가시키다보니 많이 무거워졌더군요
    갤7인데 잠깐씩 굼뜰때가 있습니다.
  • ?
    프레스핫 2018.09.08 20:42
    그쵸. 메신저 그 자체의 기능만 넣은거라면 절대 무거울 필요가 없는 어플인데...
    좀 짜증나요
  • ?
    hjk9860 2018.09.08 20:51
    메신저 본연의 성능향상에 힘쓰면서 잡것들을 추가하면 얘네도 수익창출해야하니 그려려니 하겠는데
    그딴거에는 안중에도 없고 돈 벌 궁리만 해대니 그저 말이 안나옵니다.
    특히, 멀티디바이스 지원 같은거는 말나온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추가안하는거 보면 화납니다.
  • ?
    포인트 팡팡! 2018.09.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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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레스핫 2018.09.08 21:02
    저는 다른 생각이기도 한데 어차피 기능을 넣어 수익창출을 해도
    그 수익이 어정쩡하다면 굳이 그 기능을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그냥 부가기능들 쫙 빼버린... 카카오톡 라이트 버전같은거라도 내놓던가 하지 아쉬워요
  • profile
    20대미소년 2018.09.09 15:27
    카카오톡만인지 모르겠지만.. 카카오 매출액이 1조 9700억정도로 나오는데요

    수익이 어정쩡해보이지는 않습니다..
  • profile
    루니오스      프로필 이미지는 영화 주토피아의 주인공 주디의 어린시절 입니당 2018.09.08 20:44
    언젠가 사람들이 견딜 수 없을정도로 짜증나게 변하면 다른 어플로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어플끼리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던가.
    이쪽은 꿈같은 이야기지만요
  • ?
    프레스핫 2018.09.08 20:51
    그쵸 굳이 개발자 입장에서도 다른 어플이랑 연동을 염두해야 할 필요는 없으니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8.09.08 20:48
    카카오톡의 대체제가 없는 현 시점에서는 독과점 상태인 현 상황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배짱 장사도 독과점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했으니 뵈는 게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선점효과가 대단하네요. 한때 잠시 사찰 논란으로 텔레그램이 반짝 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이용자가 다시 텔레그램을 삭제할 정도이니 작금의 사태가 쉽사리 변할 것 같지는 않네요. 동아시아권에서 라인이 우세인 부분이나 중국에서 자국 SNS가 강세인 것, 그리고 한국에서만 카카오가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결국 선점효과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 ?
    프레스핫 2018.09.08 20:51
    공감합니다. 방법은 두가지겠네요.
    말씀하신 민간인 사찰 논란으로 저도 텔레그램은 써봤었습니다.
    근데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이 다 안따라와서 실패해서 그거는 제하고

    카카오가 엄청난 뻘짓을 해서 유저들이 아예 등 돌리거나
    아니면 엄청난 외산 메신저가 유입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빠져나가거나...
  • profile
    역률 2018.09.08 20:51
    개인적으로 sns는 안하는데요 카카오톡만큼은 안할수가없는 답답한 관계지요. 그래도 항상 영향을 최소한으로받기위해 알림도 꺼놓고씁니다만 아주안쓰기는 현실적으로 쉽지않죠. 부디 어쩔수없이 쓰는사람이많아지다가 타앱으로 대규모 이사가 이뤄지길 바래봅니다.. 네이트온이나 과거의것들을 생각하면 불가능한것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만..
  • ?
    프레스핫 2018.09.08 21:03
    그춐ㅋ 아, 근데 저는 네이트온은 아예 안써봐서...
    네이트온도 그냥 거만하게 있다가 망한 케이스인가요?
  • ?
    포인트 팡팡! 2018.09.08 21:03
    프레스핫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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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역률 2018.09.08 21:07
    인프라하나만큼은 압도적이었는데 시대의흐름을 읽지못하고 뻘짓하다가 망했습니다.. ㅎㅎ
  • profile
    20대미소년 2018.09.08 21:07
    네이트온은 PC 메신져에서 사실상 짱을 먹다가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측하지 못하고 PC -> 모바일 플랫폼 변화에 있어서 대응이 늦었죠.
  • profile
    디렉터즈컷 2018.09.09 09:00
    모바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옮겨 만 갔어도 지금쯤 카카오톡 대신에 전부다 모바일 네이트온 썼겠죠 카톡 나온 뒤에 나왔던 모바일 네이트온 앱 잠깐 썼었던 기억이 나는데 너무 조악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또 그때는 안드로이드가 푸시가 제대로 안 되던 때라서 앱 개발사 자체 푸시 서버가 필요했는데 그런 것도 없었고
  • profile
    20대미소년 2018.09.09 12:37
    근데 카톡대신에 모바일 네이트온 쓰고 있다면..

    "모바일 네이트온 이놈들 독점수준의 메신져 점유율 먹더니 플랫폼 장사한답시고 엄청 무거워졌다 빼애애액"은 똑같았을겁니다.
  • profile
    디렉터즈컷 2018.09.09 12:47
    동감입니다 그나마 카카오니까 이만큼이라도 온 거겠죠
  • profile
    하스웰      Twitter: @guswogjs499 / AMD 2700X / ThinkPad T490 / BlackBerry KEYONE 2018.09.08 20:54
    "저는 단순히 쓰는 사람이 많아서 억지로 쓰고있는 셈입니다"

    정말 공감하는 말입니다. 아마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이 텔레그램을 썼다면 전 카톡 깔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냥 사람들이 많이 쓰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일 터져도 터진것도 모르고 그냥 쓰니까. 이렇게 이용자가 계속 유지된다면 아마 계속 저런 마인드로 갈껄요.
  • ?
    프레스핫 2018.09.09 11:04
    흠...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인거 같아요
  • profile
    20대미소년 2018.09.08 21:04
    메신져 초심으로 돌아가면 서버비도 안나올걸요.
  • profile
    디렉터즈컷 2018.09.09 09:03
    그게 제일 문제일 것 같아요 수익을 창출 해야 되는데 이모티콘 판매만 가지고서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결국 전체적인 플랫폼으로 나가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이 일종의 포털 허브의 역할을 해야 되는데 그러면 너무 복잡하고 무거워지고.. 딜레마입니다. 근데 일단 저도 이번 업데이트 보고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문자 쓰겠어요
  • ?
    프레스핫 2018.09.09 11:05
    말씀하신 것도 공감은 합니다. 다만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기능을 자꾸 추가하면서 이러는것도 약간 뻘짓같아서요
  • ?
    PLAYER001 2018.09.08 21:08
    카톡 라이트 같은게 나와서
    메신져 기능만 가능한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카톡 넘모 무거워서 제 구형폰에서는 너무 버벅거려요
  • ?
    프레스핫 2018.09.09 11:06
    맞습니다. 자꾸 채팅방에 미디어 기록들 삭제해도 비슷해요 뭐...
  • profile
    title: AI플레타 2018.09.08 21:10
    과거 카카오 게임 나오기 전의 카카오톡은 매번 수익모델 못찾아서 400억대의 적자가 있었습니다. 서버비도 안나오는 상황이었죠. 사장이 돈 많아서 그걸로 버텼을뿐..

    카카오가 지금 하는짓은 매우 마음에 안들지만 카카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지금은 메신저에 이것저것 다 붙이고 광고비 걷어서 이렇게 컸는데 광고 다 버려가면서 자원봉사 할 이유가 없을것 같습니다.
  • ?
    프레스핫 2018.09.09 11:07
    역으로 보면 이제 그 기업이 그만큼 컸으니 스폰서? 투자자들은 카카오가 뭐 한다고 하면 많이 모일거 같습니다.
    당연히 제 입장에서도 카카오가 자원봉사를 한다는 말은 아니죠
    다만 좀 사업 방향을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많이 쓸법한 그런 기능들은 넣어야지 자꾸 잡다한 기능을 더 넣는거 같아서 그게 눈에 가시같아요
  • profile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09.08 21:15
    위 그림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블베 유저입니다.
    오직 망할 카톡 때문에 국내에서만 블베를 포함한 기타 os탑재 스마트폰을 활용하기가 쉽지도 않고 안그래도 저성능인 하드웨어에 안드로이드 에뮬레이션으로 돌리니 카톡이 업데이트 될수록 느리고 속터지게 돌아간다는 기분이 듭니다. 물론 굳이 블베가 아니더라도 이 프로그램의 특성상 다른 보급형 저성능의 하드웨어에서 역시 원할하게 돌아가야 할 필요성이 있는 프로그램이고 이렇게까지 무거워야 할 필요가 있는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카톡으로 뉴스 따위는 보고 싶지도 않고 쇼핑은 지마켓 옥션으로 충분합니다. 카톡으로 전화 따위는 1도 걸고 싶지도 않습니다. 기본 내장 전화앱이 있을 뿐더러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 서비스를 켜고 생활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픈책 따위는 전혀 불필요합닏.

    잡다한 기능을 줄이면 가볍게라도 만들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나 혼자 안쓸 수도 없습니다. 메신저 프로그램이라서 내가 딴거 쓴다고 다가 아니고.

    그냥 카톡 다 망해버리고 와츠앱이나 행아웃으로 통일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차피 카톡 사라져도 한국 경제에 타격이 오는 것도 아니고요.
  • profile
    title: AI플레타 2018.09.08 21:20
    카톡 하루 아침에 사라지면 군부대, 사내메신저 없는 사기업 업무 마비되어 대혼란 온다에 기글포인트 전부 겁니다
  • profile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09.08 21:26
    다음카카오가 거대한 똥을 싸서 유저들을 이탈시키고 대혼란 시대가 올 때 가볍고 멀티플랫폼 지원되고 안전한 메신저가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군부대 및 사기업 등등도 모두 그걸로 갈아타면 될듯.

    여기에 가장 적합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메신저가 바로 BBM...
  • ?
    너굴너굴 2018.09.08 22:22
    그냥 그 집단에서 주도권 가진 사람이
    텔레그램, 라인, 와츠앱 쓰자고 하면 될 일이죠
    대체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저 사람들 엉덩이가 무거울 뿐인데
    하루아침에 카카오 망한다고 해도 뭔일 있을까 싶네요

    저도 회사 단톡방 때문에 어쩔수 없이 쓰는데
    주로 이쪽에서 주도권을 가진 꼰대들은
    한번 익숙해진건 잘 안바꾸려고 하죠
    그저 그뿐입니다
  • profile
    디렉터즈컷 2018.09.09 09:24
    보안 때문에 회사에서 텔레그램 쓰자고 몇 번 그랬는데 다 좋은데 진짜 몇 명 텔레그램이 뭔지 또 그거 어떻게 사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결국 카톡을 못 벗어 나더라구요 회사 입장에서 카톡은 이미 직원들이 다 능숙하게 쓸 수 있는 기능적인 부분인 거고요 다른 메신저는 특성과 기능을 회사에서 다시 교육을 시켜야 되는데 그건 곧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부분이 되기 때문에.. 암튼 대한민국에서 주요 정보가 가장 많은 곳은 국회도서관이 아니라 카카오톡 서버가 아닌가 하는 우스개소리가 다 있습니다
  • profile
    이루파 2018.09.08 21:17
    정작 해외에서는 라인에 밀리는 취급인데..
    라인에 비해서 너무 쓸데없는 기능을 집어넣은지라 무겁죠.
    뭐.. 사람에 따라서는 좋다고도 합니다만....
    그나저나 해외(일본)이모티콘도 구매가능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이모티콘은 절반은 저질이라 2천원주고 구입하기 아까운
    것들이 많아요.
  • profile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09.08 22:44
    뭐랄까...네이버같이 국외 진출했다가 대차게 말아먹고 독과점 지위 이용해서 문어발 사업 하고 있는게 현 카카오의 주소입니다.
    헌데 네이버는 성공이라도 했는데 카카오는 그냥 잡는 사업마다 대차게 말아먹는게 태반인 마이너스의 손이라는게 문제죠...
    메신저 독과점, 모바일 게임 독과점 등등...
    그래도 매신저는 아직까지 잘 돌아가서 다행이죠... 다른 사업하고 같이 동반자살하면 참....
  • ?
    델몬트 2018.09.08 23:26
    iMessage for Android 같은 거라도 나와서 너도나도 아이메세지 쓰지 않는 한 카톡의 아성은 안 무너질 듯하네요. 저 역시 카톡이 꼴보기 싫지만 남들 다 쓰니 울며 겨자먹기로 씁니다.
  • ?
    babozone 2018.09.09 01:03
    네이트온, 싸이월드도 국내시잠 점유율을 믿고 미칠듯한 배너 , 팝업 박다가 카톡, 페이스북에 뚝배기 날라갔죠..
    이렇게까불다가 회사거덜나는날이 분명히 올겁니다
    그래도 카톡은 나름 양반인게 예전 네이트온은 진짜....
    전 네이트온 쓰면서도 언제이거 망하나 저주를 파부었습니다..
  • profile
    디렉터즈컷 2018.09.09 09:24
    프리챌 망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 profile
    Crabian      bowwow. Bark! Bark! 2018.09.09 01:06
    카카오도 먹고 살아야죠. 라는 생각으로 쓰고 있습니다.
  • profile
    파인만 2018.09.09 03:25
    갑의 횡포죠.
    유저 피드백은 개짖는 소리, 쓸모없는 것만 잔뜩이죠.
  • profile
    디렉터즈컷 2018.09.09 09:20
    무료 서비스라는 것은 결국 사용자와 공급자간의 대립각이 있게 마련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무리하게 사업 도메인을 확장하기보다는 본래 시작한 서비스의 본질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돌아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이전의 문자 메시지 송수신 기능 과 그 문화를 대체했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사람들이 전화 메일 말고 왜 문자 메시지를 쓰는지 그 부분 에 대해서도 고민과 성찰이 필요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장 장악력을 바탕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밀어 붙이는 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로 하는 굉장히 위험한 도박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업에서도 그러하듯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되고 난 이후에는 이런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인데요. 결국 장기적인 기업의 가치와 존속성 보다도. 주주 와 경영진만을 위하는 단기적인 실적과 수익을 위해서만 의사결정이 되다 보니 현장 실무진들의 입장에서는 이건 좀 아닌데 하는 그런 쪽으로 일이 진행이 되더라는 거죠. 사실 기업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다음하고 카카오가 합병 할 때 언젠가는 그런 때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이미 내부적으로는 충분히 그렇게 회사가 바뀐 거 같고요. 마침내 일반 사용자 들마저 격하게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상황이 바뀌어 버렸다는 거겠죠

    다만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땅 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이만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그걸 기반해서 돈을 좀 더 벌어 보자는 것이 뭐 그리 잘못된 건가 하는 생각을 하는 것도 당연할 것입니다. 기업의 첫 번째 목표는 이윤 추구인 것이지 사회공헌은 아니거든요. 그리하여 한 편 이해는 되면서도. 카카오톡의 대체재가 없을까 하는 그 생각은 계속 들고 있습니다. 평범한 한 명의 사용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해졌어요. 딴 거 쓰고 싶습니다.
  • profile
    quadro_dcc 2018.09.09 10:44
    PC판 카톡도 예전엔 모바일로 보낸 메시지 확인도 못 했죠. 기술력 문제도 아닌 거 뻔히 아는데 말입니다...
    어차피 PC판 쓰면 모바일로도 쓸 텐데 굳이 플랫폼 차별두는 짓거리를 지켜온 바를 보면 얘넨 망하고 싶은 의지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 ?
    에이징마스터 2018.09.09 11:09
    저도 주변에 사용자가 많아서 쓰는거일 뿐
    요즘 애들은 페메로 넘어가는게 많지만
    그래서 주는 카톡이죠
    페메 라이트나 라인 라이트 같은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럴일은 없을거 같아서
    걍 공부하자 맘먹고 카톡 지워버렸지만
  • profile
    20대미소년 2018.09.09 15:28
    페이스북 메신저는 라이트 버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한지는 모르겠군요.

    필리핀에서는 되는거 같아서 깔아봤는데..... 그냥 다시 페이스북 메신저로 돌아갔습니다.

    라이트는 저랑 영 안맞는거 같아요.
  • ?
    에이징마스터 2018.09.09 19:12
    페메 라이트 같은게 카톡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은거였어요
    페메 라이트 잘 쓰다가 페북 너무 많이 하는거 같아서 탈퇴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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