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가 거대공룡기업화 되면서
각지의 특산물 또한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파머가 바로 그것이죠.
요번에 사본 제품은
영덕 게딱지장입니다.
요즘 SNS에 GS25 게딱지장이 유행이던데
먹어본 사람들 말로는 비리고 맛 취향이 극렬히 갈린대서 고민을 했었죠.
저는 비린거 잘먹고 게에 환장하는 타입이라 사실 고민할 것도 없었지만
여튼 카카오 파머란게 있군 하고 둘러보다가 요녀석 3개를 할인 판매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질렀죠 뭐 ㅇ3ㅇ)/
배송은 2일 걸렸습니다.
보관 자체를 상온에서 해야하고,
개봉 후 냉장 보관이라 배송은 사실 걱정도 안했읍니다.
상자를 까보면 단촐히 90g 게딱지장 3개가 쪼르륵 담겨있습니다.
설명서도 있는데 그냥 패스.
어차피 밥비벼 먹을 거니까요.
아 상처난 엄지는 저렇게 낫고 있는 중입니다.
흉은 안지려나 싶습니다.
여튼 게딱지장 통조림의 크기입니다.
이게 3개에 12,900원 이라니 좀 창렬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게딱지장 한번 먹겠다고 쌀통의 쌀을 다 털어서 밥을 지었습니다.
밥도적이 왔는데 쌀이 떨어졌네요. 흑흑.
밥을 고봉밥으로 푸고
게딱지장을 저 통조림의 반만큼 퍼 넣었읍니다.(45g이겠쥬)
그냥 밥에 안비벼 먹으면 좀 짠데
으 짜 에데데데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적당히 짠 느낌입니다.
GS25꺼는 비리다던데 이건 안비리고 게향이 흠뻑 나네요.
고봉밥 한공기 뚝딱 했읍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용량인데...
다음번엔 좀 적게 넣어서 비벼 먹어봐야하나 싶습니다. 흑흑.
정말 부르주아처럼 한통 다 털어서 넣고 맛을 음미하고 싶었지만 제 지갑 사정이 허하질 않네요.
그래도 3개씩이나 샀으니 질릴때까진 먹지 싶습니다.
혹시 구미가 당기셔서 구매하실 분이 있을까 링크 남깁니다.
https://farmer.kakao.com/product/371
맛난 저녁 되세용~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