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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이어집니다. 마지막인줄 알았더니 아니었습니다 어흑 마이깟..
진짜 짜증의 끝을 보는군요. 과거에 이 제품을 관심가진 저에게 지건이 마려워지는 감정입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소비자에게 불량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현혹시켜 팔며 AS도 드럽게 못하는 회사로 남을 것 같네요. 전에 AS 갔다 왔을 때 그냥 이도 저도 아니게 소리 조금 줄어든 정도로 그냥 만족하려고 했는데 계속 쓰다보니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왼쪽 시프트를 부숴먹은 것 같네요.
증상은 왼쪽 시프트를 정 중앙을 그냥 누르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가 키보드를 조금 쌔게 누르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리고 손도 조금 작은편에 속하구요. 그러다보니 왼쪽 시프트를 누를 때면 중간보다 조금 더 왼쪽... 이 아니라 오른쪽(수정) 부분을 쌔게 누릅니다. 그러다보니 느껴지는 이질적인 감각이 있더군요.
그 말로 설명할 수는 없는데.. 원래 누르면 100으로 전부 들어가야하는데 95까지만 들어가다가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수정) 부분을 쌔게 누르게 되면 나머지 5가 틱하고 들어가버리는 그 미묘한 이질적인 클릭감이 느껴집니다.
이걸 깨닫자마자 짜증부터 확 일어나더라구요. 내일 전화 해봤자 물건 보내라고할거고 보내봤자 자기네들은 또 정상이라고 할게 뻔하니까요.
그냥 얌전히 비싼거 사서 써야했나 싶습니다. 괜히 돈날리고 시간날리고 감정까지 상하는군요.
수정) 왼쪽 시프트의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부분입니다. 짜증이 확 일어나서 어휘력이 떨어졌네요.. 죄송합니당 ㅠ
체리식 스테빌인가요? 왼쪽에 문제있나보군요;;
본문하고 별개로, 이런거 때문에 제가 마제식 스테빌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