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을 6월 13일에 구입을 했고...
그 외에는 딴 이유없습니다. 일에 치이느라, 카드무단사용 관련해서 경찰서 들락거리느라, 설비보전 공유압 가스 실기시험 치느라 책에 손을 잡을 시간이 적었죠.
거기에 이번주 일요일에 '실기시험'을 봤었으니까요.
여튼 틈틈이 책을 후다닥 보기는 했지만 모의고사 문제도 1회분 반 정도밖에 못보고, 기출문제도 2012년, 2013년 1회차까지 정도까지밖에 못본채로...
심지어 오늘은 회사 행사보조까지 하느라...
간간히 적어놓은 쪽지같은 노트밖에 틈틈히 눈치보며 보는 것 외엔 못하면서 시험치러 갔습니다.
시험시작 30분 전 되어서, 길거리(?)에 책이랑 노트를 뒤적이며 벼락치고 있었으니... 남들이 보더라도 보긴 안좋았을지는 모르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아예 건물에 들어가는 시간이 시험시간 5분 전이라고 못박았으니까요.)
여튼 그동안 실력껏(?) 풀어서 맞춘 갯수가 34, 38, 37, 33, 38 개로 합격선인 36개를 확실히 넘긴다는 보장이 없이... 한숨쉬듯 들어갔네요.
그리고 감독관님이 시험안내 하시는 20분간 벼락친거 서서히 휘발되고... 시험을 치르는데, 참 아예 모르는 건 찍겠는데... '어 방금 봤었는데. . . ' 이게 돌게 만들더군요.
여튼 감 때려박아 계산식 때려박아 찍은거 절반~ 조금 더 넘고... 모르는 거 그냥 찍은 거 위의 남은 거의 절반 이상, 순수히 (?) 계산해서 풀어본 거 7문제 남짓...
결과는 딱 커트라인 60점(36 개) 찍으면서 예비합격으로 결과내고 왔습니다.
찍은 거 고쳤던게 3개 있었는데.. 그것이 플러스였을지 마이너스였을지는 모르나... 저 점수대로만 나온다면 일단 합격을 한 셈이 됩니다.
하아... 6월 마지막까지 하얗게 불태웠...
응, 아니야...
이거 이번주 금요일(이틀 뒤)에 시험보잖아?
celinger: 구와아악!
그리고 다음주에는 이것 실기도 쳐야지?
전 그럼 화학분석 기능사도 단기기억으로 쑤셔넣고 있겠습니다.
(... 우욱... 살려줏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