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4GB 기기들을 주로 구입합니다. 별 건 아니고 제가 기기 살 때 보면 최소용량이 64기가인 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64기가가 그동안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었구요.
그런데 어느날 아이패드 저장공간을 보더니 저는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49.5GB 사용됨... 윈도에서 꽂아보면 8기가 남았다고 나오면서, 아 드디어 64기가로 살아가기에는 앞으로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 수 밖에 없는것이었습니다.
사실 집에 NAS가 있어서 고용량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앱들이 고용량이 되어가니 별 의미없더라구요. 확실히 애니나 음악같은거는 NAS에만 넣어둬서 이 부분은 용량 절감이 되기는 하나 결국에는 앱을 NAS에 옮겨서 실행할 게 아니니까...
결론은 고용량으로 구입해야 한다! 가 나와 버리더군요.
다음 아이패드 미니 리프레시에는 기본용량이 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하면서 글 마무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