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kr.ajunews.com/view/20190711153403793
LG전자가 삼성전자의 'S펜'을 뛰어 넘겠다는 전략이다. 우클릭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타일러스 펜을 앞세워 스마트폰 사업에서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스마트폰 부품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현재 박일평 CTO(최고기술책임자)의 직속 조직을 중심으로 새로운 스타일러스 펜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 기술 구현 자체는 마쳤으며 양산을 위해 다양한 부품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기술의 핵심은 우클릭 기능이다. 기존 스타일러스 펜과 달리 화면을 연속으로 두번 두드릴 경우 PC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한 것처럼 팝업 메뉴가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LG전자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