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의자 글만 연속으로 올라오는 듯 한데 일단 뭐....
쨋든 전에 조립해놓고 시착만 해보고 바로 집 갔다가 이제야 자취방 와서 본격적인 의자 시착 및 기능 테스트 해보는데 틸팅 강도 조절 핸들이 헛돌며 조절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AS나 교환 신청하러 센터에 전화를 해서 교환해드린다고 했는데 얼마 안가서 그 다음에 바로 전화 오더니 재고 떨어진데다가 단종 수순이라 교환 제품 자체가 없다는군요....
부품이 있긴 한데 이게 본사 측에서도 의자 2개 해먹고 3개째에서 교체 성공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서 부품 보내드리기도 뭣하고 거리도 멀어서 도움을 드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 반품 및 환불 조치 해드리겠습니다 로 종결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무망치나 렌치도 없이 적당히 GBB 글록 롱탄창을 망치 삼아 고무장갑 접어서 대고 가스봉 후들겨서 의자 분해해다가 박스 담아서 회수해가라고 내놨습니다.
의자는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 하필 라스트 원 상품에 단종이라 똑같은 의자 구매하려면 15만원 더 주고 상위 모델을 구매해야 하는군요 ㅠㅠ
상위모델도 전체적인 기능은 동일하지만 디자인 변경 및 추가 기능이 있고 하니 개선점은 분명히 있는데 가격차가 흐으으음.....
일단 환불이 월말에 이뤄질 듯 하니 다음 달에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어짜피 이번주도 일 때문에 밖에 있고 주말에는 제사 지내러 내려가고 다음주에도 본가에 있을 예정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