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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2.01.09 14:17

요즘 중국산 피규어

유니 https://gigglehd.com/gg/11565998

scientia potentia est

조회 수 1388 댓글 5

듣기로는 저게 680위안 정도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배송료 붙어도 10만원대 중반이면 구합니다.

일본에서도 굿스마일 컴퍼니와 제휴해서 정식 수입중인데 꽤 호평이라고 합니다.

저걸 만든 모쇼라는 회사는 전에는 메탈빌드를 본따서 리파인한 건담을 만들다가

이제 저작권으로 시비가 걸리니 오리지널 기획으로 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다케다 신겐을 만들었다면 커플로 우에스기 겐신이나 오다 노부나가도 만들어 줘야 하는데

뜬금없이 저 시리즈 차기작은 랜슬롯과 본텐마루(다테 마사무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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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동방의빛 2022.01.09 14:29

피규어가 아니잖아요!

전에 피그마를 피규어라고 했다가 엄청 혼났어요.
AKG-3 2022.01.09 14:30

음..중국산인데 왜 복장이 일본느낌나지? 했더니,
다케다 신겐이군요.

생각해보면 조선시대의 갑옷은 거의 대부분 통일화 되어있는게 특징이라, 기능성 이전에 화려함 중시하는 일본 갑옷들에 비하면 각각의 개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란 생각이 좀 들어요.
일본은 아주 대환장 파티라 뿔이나 색상 문양 뭐 이런걸로 과시하던걸로 기억하는데, 멋이야 있을 수 있는데 지금같으면 날잡아잡수 하는 전광판 달아놓은 셈이 되니..
NureKarasu 라메카 시바도요 2022.01.09 16:22

1. 조선의 갑옷 역시 시대별, 계급별로 다양한 양상이 병존했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영화 남한산성에 고증된 것처럼 찰갑이나 두정갑을 착용하고, 두정갑도 한벌로 된 것과 상하가 분리된 것 등.

2. 일본 갑주라고 해서 실전성 없는 과시용만 있던 건 아닙니다. 애초에 그런 과시용 갑옷은 회전의 최일선에 설 일도 없고, 사실 서서도 안 되는 고위 무사 계급을 위한 물건이었고요.
AKG-3 2022.01.09 17:02

계급별로 나뉜 갑옷류들이야 당연히 어느나라도 있고 시대가 바뀜에 따라 좀더 편하게 혹은 무기들의 발전에 따라 역시 같이 발전하는 것들도 있고요..
다만 조선의 경우에 장군이 개인 장비로서 갑옷을 커스텀 제조하는 양상이 적다는 이야기 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단하나의 나라라기보다는 각 가문등 반쯤 국가에 준하는 세력이 존재하고, 그래선지 좀더 다양하게 갑옷류들이 많고, 같은 가문내에서도 그 갑옷들 외양이 많이 다른 것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다양하다고 말하는 거예요.
거 가문 문장부터, 팔레트 스왑도 많이 하고, 판금갑옷 개조해서 만들고, 어깨 견갑부길이 늘리고 줄이고 별별 양상이 있단말이죠.

하지만 조선시대의 갑옷류에서 그렇게 유의미하게 다양하게 형상을 꾸리기보다는 아주 약간의 변경들은 있지만, 저렇게 커스텀이라 할정도로 많은 모양상 상이하게 만들어진 사료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단 의미입니다.

원거리 무기가 발전한 현 시점에서 보자면 독특하다, 눈에 띈다 하면 특정되어 바로 저격맞기 딱 좋잖아요. 그런의미에서 한말이고,
어느갑옷이 더 당시 기준으로 실용성이 있거나, 더 좋다는 의미로 한 말은 아닙니다.
아엠푸 5900X+96GB 2022.01.09 17:46

퀼리티가.....하나 장만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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