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최종보스 기체인 프로비던스 건담입니다.
박스아트를 따라해 봤는데 역시 뽀샵질이 필수군요.
저 키트도 먹선이 많은데, 조립시간보다 먹선넣는 시간이 더 깁니다.
조립은 3시간, 먹선이 4시간 정도?
무기도 큼직합니다. 빔 라이플, 실드 모두 초대형이죠. 센서는 타미야 에나멜 클리어 도료를 뒷면에 발라서 부분도색을 했습니다. 저 실드는 그 자체가 무기 플렛폼으로 초대형 빔 세이버, 2연장 빔 캐논이 탑재되었습니다.
저 백팩은 디테일이 아주 화려한데 저 백팩만 먹선 넣는데 한시간 걸렸습니다. 저 삐죽삐죽한 건 다 드라군 시스탬(판넬)이란 원격 조종 포대죠.
저 드라군 시스탬은 스커트에도 6개 달렸습니다.
저 빔 라이플은 솔직히 멋지기보다 너무 큽니다. 특히 뒤가. 그래서 들려주기도 포즈 취하기도 매우 힘듭니다.
다리는 아주 두툼하고 디테일이 복잡해서 보는 맛이 있네요.
얼굴이 파일럿마냥 마치 가면같은 걸 쓴 거 같은게 딱 봐도 나쁜 악당같네요.
판넬 부분에 먹선이 잘 안 먹어서 그것만 수정하면 올해 상반기 목표는 끝날 겁니다.
바로 시드 키트계의 개노답 3형제 완성이죠.
하반기에는 데칼+마감을 하고요.
후속기로 나온 레게노 건담이 참... 좀 매력이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