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작후 첫 화면인데...
전에 비해서는 그래픽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 라는 느낌은 있습니다.
다만 그래픽세팅 울트라, 모션블러 끔 정도로 플레이하는데....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긴 합니다.
여기가 베타기준, 그리고 초반에 주로 있는 알비온이라는 마을의 정경인데 나쁘진 않은데 또 좋지도 않아요..
그리고 이상하게 뿌연한 느낌도 있고요.
계승자라는 데스티니의 수호자 같은 느낌의 설정으로 플레이하는데
제가 데가를 포쉐이큰 때만 즐기고 놓아버리지 않았다면 굳이 이걸 할까? 싶긴했습니다.
훅 그래플링의 모션이 이전 베타 때에 비해서는 나아지긴 했는데 쫀쫀한 맛이 조금 없습니다.
대략 한시간정도 짧게 만져보고 쓰는글이긴하지만... 뭔가 2프로... 딱 2프로가 부족합니다.
그 워헤이븐이 포아너와 쉬벌리랑 비교되며 굳이? 싶은 느낌이 있는데
이건 워프레임과 데스티니 가디언즈랑 비교하며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워프레임보다는 쫀쫀한 느낌이 덜하고 데가보다는 보는 느낌이 덜한느낌이죠...
많이 기대했는데 말이죠.
아직 베타니까? 라는 타르코프에서 맨날쓰는 베타 방패를 쓸수 있겠지만
넥슨이 그런 회사정도는 아니니 이게 거의 80퍼센트 이상 완성이라보고 다듬어지기만 하려나 싶다면
조금 아쉽습니다.
정식출시때 다시 찍먹은 해보겠지만 베타 때는 더 이상 플레이 하지 않을것같습니다.
ps. 인게임에서 프린트 스크린샷을 눌렀지만 스샷이 찍힌게 없어서 다시 들어가 그림판으로 옮겨온 사진입니다...
여러 질감같은거 많이 따봤는데 저장이 안되었어! 스팀에서 자동으로 저장될줄 알았는데...
ps2. 그 짧은 플레이중 느낀 불편함은 상호 작용을 무슨 물체에 딱 달라붙어야만 할수 있다는겁니다.
알비온 보급상자였나 내부재화 파밍용으로 맵에 산재한 상자가 이름이 떴는데 상호 작용이 안되서 더 달라붙어야한다거나,
퀘스트 완료를 위해 상호 작용해야하는 물체가 안테나 모양인데 한 쪽에 다른 플레이어가 서 있길래 다른 방향에서 접촉해도 상호작용키가 안뜨길래 다른 플레이어와 안테나 사이에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 해보니 그 위치에서만 상호작용되는게... 웃기더군요.
아 끝내려다 생각난거로 이게... 나쁜거라 생각해야하나? 싶은거긴한데 그리고 내 게임 플레이에는 편한거긴하지만,
tab을 누르면 맵을 스캐닝하는데...
스캐닝으로 플레이어 주변에 있는 재화 수집용 상자인 알비온 보급상자의 위치를 모두 마킹해줍니다.
그럴거면 왜 숨겨놓은거지 싶습니다. 그렇게 크게 숨겨놓진 않았는데 완벽수집 욕구 있는사람은 tab누르며 다 찾아다닐텐데 찾기만 귀찮고 그렇다고 초반기준 그렇게 대단한 보상을 주지도않고 뭔가 애매하다고 느껴집니다.
차라리 갯수를 줄이고 보상을 올릴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또 진짜 필요한 위치나 그... 폭포 뒤같이 게이머가 생각하기에 여기에 뭐가 있다! 하는 위치에만 두는게 어떨가 싶습니다.
진짜 이전 베타때 미션을 했던 맵을 재활용해서 다른 미션을 진행하는데 익숙한 맵이나오니 조금 반갑다? 라는 느낌이 제일 긍정적인 반응이었어요;;
쓰고보니 너무 아쉬운점만 적었습니다만...
이게 기대작이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dlc 나오기 전 사펑 2.0을 찍먹해보러 갈까 하다 체험해본건데 아쉽군요..
퍼스트 디센던트로 2.0시작을 늦춰보려했는데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