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가 없다고 말할수도없고 적당하지만 어딘가 약간은 부족한느낌이들면서
딱히 큰불편함은없는 시골순천에살고있습니다
고추장의 고장 순창아닙니다 닭갈비도 안유명합니다.
어릴때만해도 아파트보단 주택이훨많았는대 한1~2년 사이에 아파트가 마구생기고있습니다.
옛날에 저희집이있던 강변이 마을통째로 갉아엎고 아파트 단지가 들어온것을 시작으로
조금 외곽지역의 원래 밭이였던곳들도 하나둘 아파트부지가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가장번화가인 행정구쪽은 이미 건물이 꽉차서 더들어갈공간도없어서
자연스럽게 외곽으로 쏠리는것같습니다 현제 저희집앞에도
10년넘도록 흉물스럽게 부지만가림막으로 막아두고 방치해놨다가
작년부터 갑자기 건설을 시작해서 지금 거의 완공해서 지금은 주변 도로깔고있습니다
옛날부터 알고있던 풍경이 변화하기시작하니 뭔가 묘한느낌이듭니다 물런나쁜점많있는건아니죠
이사하기전에는 집앞에 편의점이 2개나있던 편세권이였는대
이사하고나선 편의점은커녕 가장가까운마트도 15분은 넘개 걸어가야되었는데
아파트가들어오면서 같이지은 부속건물에 편의점이 들어온답니다
아직한참남았지만 그래도 올여름전에 입주니깐 얼마안가서 볼수있겠죠 정말기쁩니다
주변을 조금만둘러보면 여러 공인중계사에서 아파트 매물이 올라오는게보입니다
보고있으면 한달에 5만원씩밖에 안넣지만 30회는 넣은 청약을 한번찔러보고 혹시라도 당첨되면
초피라도 팔아서 그돈으로 달달이 더큰돈 청약넣으면 좋을것같다는 생각도해봅니다
아무튼 집앞에 새아파트가 들어오니깐 옛날부터 아파트에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다시떠오릅니다
뭔가 로망이있어요 살아본사람들은 별로라고들하던대 케바케같고
솔직저는 높은곳에서 보는풍경을좋아해서 창문만 잘뚤려있으면 족할것같습니다 .
결론은 아파트사고싶습니다 돈도 기술도 아무것도없는 초년생의 꿈입니다.
결혼이랑 차는 없어도 내집은 언젠가 갖고싶습니다 가능하면 신축아파트로...
아파트가 잔뜩 생기는 걸 보면 저출산이라는 말이 쏙 들어갈 정도라고 생각되지만....
어차피 거주가 아닌 투기목적의 아파트가 더 많겠지요....
참고로 저는 작은 잔디마당이 있는 2층 전원주택을 하나 갖는 것이 목표 중 하나입니다만
요즘 도심 변두리나 근처 시골 땅 값이 워낙 비싸서 땅 사면 땡일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