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제일 획이 많은거 같아요.

그려진 거 보니 수도권같네요. 솔직히 서울만큼 복잡한 동네야 일본과 중국에 가면 있지만, 복잡하면서도 환승 편하고 시설 좋고 싼 곳은 없었습니다. 딴 건 몰라도 전 저 지하철 하나때문에라도 서울에 눌러앉고 싶더군요.

근데 도쿄는 도쿄메트로만 나왔군요..

서울 지하철이 세계 제일 이에요

도쿄보다 수도권이 어째 더 획이 많아보이네요

메트로랑 도영만 나온거 같은데 도쿄는 jr이랑 사철 포함하면 매우 복잡하죠

솔직히 지하철은 우리나라가 엄청 좋은거같아요

쭉보면서 도쿄보고 "이야 여기 참 어려운 곳이네"라고 생각했다가 서울을 보고 할말을 잊었습니다...
다른 지역 지하철타본게 광주랑 서울뿐인데 이걸 보고 서울가서 많이 헷갈려했던게 내가 모자란게 아니구나 싶네요...
서울 사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네요..

서울 지하철 몇번 타니깐 적응 되서 이제 크게 어렵진 않은거 같아요..

일본은 진짜 어려워 보이구요...

뉴욕에 PATH랑 LIRR는 뺐네요. 통근열차라서 안 먹어주나;;;

뉴욕 지하철은 진짜 헬입니다. 허구한날 신호기 고장으로 뻗는데 EMRF는 우회로도 없어서 지하철에 갇혀서 맨하탄 나가는데 두시간 걸린적도 몇번 있습니다. 진짜 지각, 결근 사유로 지하철 먹통을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 웃긴 지하철
덤으로 노숙자 한명 타면 그 칸이 통째로 비는 기적의 지하철입니다.

일본은 순수 지하철 노선(도쿄메트로, 도영 전철)만 나와 있습니다. (꼭지점 부분에 대응되는 역 이름이 딱 떠오르네요. 아사쿠사에서 끊긴 부분이라든가 등등)
사철과 JR을 더해야 본격적인 도쿄 수도권 전철의 완성이죠. 특히, 지하철의 사철 상호 직결 부분이 빠진 게 길이가 짧아진 주요 원인입니다.
일본의 지하철은 확연하게 서울보다 길이가 짧습니다. 서울의 8호선 규모로 여러 개 들어선 느낌이죠.

서울은 수도권 전철로 지상 간선철도의 전철화된 1호선 등 광역구간이 죄다 들어간 모습인데요.
다른 나라와 달리, 과천선, 안산선이 수도권 전철 4호선으로, 일산선이 수도권 전철 3호선으로,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경의선-중앙선(+경원선) 합쳐서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수인선, 경강선, 공항철도 모두모두 간선철도(대한민국 철도거리표에서 기차역과 동일하게 표시합니다)인 동시에 지하철 취급해버리는게 참 독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