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보세 QC35가 도착했습니다. (요건 사용해보고 따로 후기를 좀 써볼까 합니다.)
퇴근 이후에는 컴터 앞에서 떠나질 않기 때문에 (TV시청도 컴터로...) QC35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컴터에 붙여야죠.
고자되기락 x370 gaming k4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에 사둔 WIFI/BT 모듈(Intel wirelesss AC7265NGW)과 안테나가 있었습죠.
M2 나사가 없어서.... 모듈을 보드에서 빼서 따로 모셔놨는데, 당장 안쓰는 SSD하나 뽑고 거기서 나사 캐서 WIFI/BT 모듈을 꼽자고 생각했죠.
벌써 컴터 소리를 QC35로 들을 생각을 하니 설렙니다.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문제 발생....안테나 꼽는 RP-SMA 단자가 덜렁거리는거에요.
그래서....안테나 꼽으면서 손으로 잡고 단자를 조이는 너트를 돌렸는데, 이게 헛돌면서 뒤에 MHF4-RP-SMA 케이블을 끊어먹었습니다...
케이블 한 쪽이 메인보드 부속에 걸려서 고정된 상태에서 단자가 돌면서....케이블이 꼬아지다가...절단....
-> 멘붕
일단 모듈은 꼽아놓고.... WD BLACK 1TB SSD를 적출해놓고....
알리에서 -_- 3달라주고 다시 주문했습니다.
8월 12일 도착이라네요. 후암....
M2 소켓 나사도 하나 사야겠네요. (이것도 배송비가 넘나 아깝...ㅠㅠ)
결국 QC35 컴터에 붙이는 건 8월 중순으로 멀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