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브라보텍 S820 소드케이스입니다. 유사 빅타워답게 확장성은 좋은데 번들쿨러의 소음과 그에 걸맞는 환상적인 쿨링성능, 그리고 대체 왜 뚫려있는지 모르는 측면 팬장착부에 질려버린 나머지 그냥 ekwb aio240 수냉쿨러 구매 후 열받아서 반쯤 충동구매했습니다. 저 케이스의 측면팬이나 라디에이터를 부착하면 전면엔 팬도 달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기는데 대체 이럴거면 왜 뚫어놧는지 정말 의문밖에 안드네요. 그냥 선정리홀을 빼놓지;;;
다음날 빠르게 도착한 케이스. 아틱 p14 pwm과 프렉탈디자인 메쉬파이입니다. 가장 근본있으면서 괜찮은 쿨링성능을 보여주는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케이스갈이를 합니다.
집이 화장실공사를해서 이것저것 제약이 많아 천천히했더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하단 전면포트 케이블 연결이 좀 빡세긴했지만 그래도 컴펙트한 사이즈에 좋은 레이아웃을 보여줍니다.
상단라디에 기존에 사용하던 티포스 나이트호크 메모리가 간섭이 나서 급한데로 수율이 낮은 커세어 벤진스를 장착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뭐 잘어울리네요. 괜찮습니다.
처음에 전원을 인가했더니 알지비가 뿌슝뿌슝 나오는게 뭔가 정적인 분위기를 주는 프렉탈의 분위기와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 화이트블루계열의 색상으로 변경했습니다. 아주 잘 어울리네요. 아마 당분간...??은 프렉탈과 오래오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천히 업그레이드를 하고있어서 다음에는 새 SSD를 사지 않을까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