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코인의 조식들.. 전형적인 일본의 백반상입니다. 밥에 된장국에 아사즈케 등등.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건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습니다.
오무나포. 스파게티의 판초 아키하바라 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나폴리탄에 오믈렛 얹은 겁니다.
아키하바라는 딱히 초밥 맛집이 있다는 소리는 못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키즈나스시로. 무난한 맛입니다.
3000엔 주면 무한리필도 된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냥 개별로..
니쿠지루멘 스스무, 즉 육즙면이라는 라멘의 변종. 아키하바라는 라멘집이 많은데, 평범한 라멘집부터 이런 극단적인 곳까지 다양합니다. 동맥경화가 오는 비주얼입니다.
돈가스 마루고는 일본 최고의 돈가스집을 자부하는 게기입니다. 확실히 줄이 11시부터 엄청 길지만 먹어보면 정성이 들어간 건 확실합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습니다.
규동전문 삼보. 고기 양이 엄청나게 많기로 유명한 덮밥집인데, 오래된 가게인만큼 고집이 있기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주인 할머니가 군기를 덜 잡는 모양입니다만.
히어로스.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스테이크와 비교하면 조금 처지지만 대신 가격이 싸고 양이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합니다. 스테이크는 먹고 싶은데 돈 없는 오타쿠들이 찾는 곳이죠.
아키하바라 아래에는 오래된 소바집이 많습니다. 칸다마츠야의 소바 중 가장 비싼 소바는 이런 덴뿌라소바인데, 새우의 질을 보면 2000엔 받아도 할 말이 없긴 합니다.
어째 러브라이브 성지순례로 더 흥하는 카페 타케무라. 이 곳은 안미츠와 아게만쥬가 맛있다고 합니다. 안미츠는 얼음 대신 한천묵을 쓴 빙수 비슷한 디저트입니다. 저 흑당 시럽을 쳐서 먹습니다.
이 이외에도 많지만 코로나19로 갈 방법이 없습니다. 이 사진도 전에 찍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