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음악이 참 아름답더군요. 이토록 음악이 아름다운 작품은 <요스가노소라>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리고 큐베가 참 착한 캐릭터로 나오네요. 큐베의 본모습은 언제쯤 드러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는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시문>도 봤습니다만, 1화를 보고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 중도 하차했습니다. 그림체는 참 아름다운데 아쉽군요.

 

백합물은 대부분(솔직히 90% 이상) 일본 작품입니다. 국내엔 아직 백합물이 너무 적은 게 늘 안타깝습니다. (그나마도 국내 백합물은 거의 다 지나치게 여성향 위주라 부담스러운 점이 있죠)

저는 여러모로 일본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특히 엔자이와 여성인권...). 하지만 백합을 팔 땐 어쩔 수 없이 친일을 하게 되더군요. 전세계 백합물의 90퍼센트 이상이 일본 작품이니까요. 조만간 시간 내서 일본어 인강이라도 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아직 번역기의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하더군요).

 

마도카 정주행 완료하면 <시트러스>를 정주행할 생각입니다. 이거 꽤 유명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