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아파서 밤새머리 쥐어뜯으면서 굴렀는데(가뜩이나 탈모있는데 ㅜㅜ)
오늘 아침에 병원 문열자마자 다녀왔습니다
의사가 자기가 보기엔 골절같은데 XRAY상으론 판독이 안된다고 CT까지 찍었습니다
결론은 뼈다귀는 안다쳤고 피가 많이고여서(엄지발가락이 1.5배정도 커졌더라구요) 아픈거니 피를 빼잡니다
의사선생님이 미리 아프다고 하시길래 많이아픈가요? 하니까 고문당한다고 생각하래요... 왓더...
한 12게이지? 쯤 되보이는 주사바늘을 깊이 찌를때 1차로 헉 하고 쥐어짜서 피빼는데 팔뼈긁던 관우마냥 비명지를뻔했습니다.
어쨌든 뼈다귀는 안다쳐서 금방 낫겠거니 생각하고 착하게 살겠습니다.
걱정해주신분들 다들 감사드리고, 이걸로 기글 최고 엄살쟁이 등극이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