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제가 방(주로 침대위)에서 폰할때 사용하는 스피커입니다.
배터리나 블루투스 그런거 없고 유선입니다.
음악을 듣다보면 고음은 괜찮은데 저음이 별로인거 같았습니다.
없는 저음을 억지로 짜내는듯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플라스틱 상자에 구멍뚫고 8인치 40W짜리 서브우퍼를 집어넣었는데 상자가 가벼워서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소리가 풀어지고 탁해지면서 매우 심하게 떨더군요.
그래서 아래에 무거운 알루미늄 덩어리와 방석을 받쳐주니 케이스의 떨림이 많이 줄어들고 소리가 더 확실하고 풍부해 졌습니다.
그리고 침대밑에 잘 집어넣어 줍니다.
높이가 아슬아슬 하네요. 1.5cm정도 남습니다.
서브우퍼를 설치한 후 노래를 들어보니 밋밋하고 탁하던 저음이 확실히 풍부해지고 깊어졌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작은 사이즈의 북쉘프 스피커를 쓴다면 서브우퍼를 함께 써주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공동주택이라면 볼륨을 적당히 조절하는것은 필수입니다!
특히 밤에 말이죠!!
p.s.
맨날 외부스피커로 폰을 쓰다보니 노트8의 내장스피커로는 만족할수 없는 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걸로 세벽에 몰폰하다가 접촉불량 나면 정말 x되는겁니다.
서브우퍼가 강력하게 부우우웅거리면서 부모님을 깨워줍니다.
얼른 케이블을 바꿔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