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상급부대 지시사항으로 usb a 연결부에 글루건칠하라고 해서 떡칠한 바로 다음날 재전파 사항으로 안해도 된다고 해서 다시 뗀 삽질 탓인지, 갈 때가 되서 그런 탓인진 몰라도 씁쓸합니다.
퀵차지3.0 지원하는 저려미 산 거였는데, 그게 넥오엑 쓸 때 기본 충전기 고주파음 때문이니 3년 정도 되었으려나요.
간간이 타는 냄새와 고열이 동반된 것 치고 불도 안나고 오래 버텼다 싶지만, 거기에 물려쓰던 케이블이 아직 살아있는데 충전기가 먼저 죽어버렸다는 게 아쉽습니다.
G pro 번들 케이블이 여태 살아있는 게 더 놀라운 거려나요.
이렇게 된 이상 새 충전기, 어댑터를 사야 하는데 제 신분상 마땅치가 않습니다.
샘숭 45w pd 어댑터가 오프라인 판매 개시했다던데, 막상 그걸 사려고 해도 그건 어댑터 단자가 c더군요. 요즘 삼성 5g 번들인 25w짜리도 c로 나오고요.
여기서 뭐 인터넷으로 시키면 또 3주 걸릴텐데, 으아악.
보조배터리 및 태블릿 PC용으로 계속 써오던거긴 한데 수명이 참 질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