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선선해도 춥다고 호들갑이냐고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창문 열어놓고 있으니 오늘은 바람이 제법 차서 좀 춥습니다.
한창 더울 시간인데도 창문을 닫아놓고 있네요.
실외온도야 25도 아래로 떨어졌으니 불과 며칠전의 34~5도에 비해 크게 떨어진 건 맞지만
실내온도는 기껏해야 2-3도 정도 내려갔을 뿐인데,
그럼에도 불어오는 바람의 온도가 달라서 선선하니 춥다고 느껴지네요.
내일이 초복인데 말입니다.
기상청에 예보는 토요일에 비가 한 번 더 온 후에도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예보되고 있지만
사실 신뢰는 안가잖아요.
지난주말 35도를 오르내렸던 기온도 그 며칠전까지는 30도 정도로만 예보가 되었으니까요.
그래도 어쨌든 작년보다는 덜 더울거라고 기대를 하고는 있습니다.
조만간 연꽃 구경도 가봐야겠네요. 작년엔 너무 더워서 꼼짝도 못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