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전공 1교양을 들었습니다. 2개가 A+은 확정이고, 2개가 A+나올지 A0나올지 애매한 상태고, 나머지 3개는 A0는 나오겠죠?

 

장학금은 5%는 깔고 가겠지만 이번엔 반액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번엔 4등까지 주는 전액 5등이라 반액밖에 못 받았는데 말이에요.

 

 

아... 어항을 세팅해야합니다. 보리챠님께서 입출수구까지 주셔서 저는 에하임 여과기만 사면 되는데요.

 

막상 수초항 세팅하려니까 귀찮네요 레이아웃도 잡아야 하구요. 그래도 나눔품목이니 예쁘게 해야 하겠습니다.

 

ADA는 하이엔드 브랜드인데 안 쓰면 의미가 없지요.

 

 

어항 청소하려고 괴기랑 풀떼기를 밖에다 끄내놨습니다.

 

한달동안 시험공부 및 다른 일에 바빠서 먹이나 주고 수초는 신경을 안 썼더니 나나나 오른쪽 아래 풀떼기가 꺼멓게 변했습니다.

 

수초는 살아있어서 새 잎이 계속 나오는데, 기존 이파리들이 저렇게 검어졌네요. 수초는 따로 20큐브 어항에 담아두고 비료 등 넣어주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손톱으로 긁어도 암것도 안 딸려오는 것으로 보아 이끼는 아닙니다.

 

원인 아시는 분 계시나요?

 

 

저번에 물고기 샀을 때 모스가 한 줄기 따라와서 그냥 어항에 대충 던져뒀는데 지 혼자 막 증식해서 이젠 종이컵 한 컵 분량이 되었습니다. 모스에는 이끼도 안 붙더라구요?

 

 

대우 X2 S-Video AV보드도 거진 완성입니다.

 

싱크 레벨이 안 맞아서 증폭회로를 집어넣었구요, 보통은 RGB입력 전에 디커플링 콘덴서만을 거치는 것 같은데, 대우 물건은 임피던스 매칭인지 뭔지 470-560옴정도를 그라운드로 떨어뜨려주고 입력해야 정상적으로 출력되더라구요.

 

제가 혼자 쓸 거면 SMD로 마감했을 텐데, 납땜 초보분들도 구매하게 될 물건이라 인코더 칩 빼고 스루홀 부품을 썼습니다.

 

판매용은 이카무스메는 없애고 매트 블랙에 ENIG마감으로 X2forever라는 글씨를 박을까 생각중입니다.

 

이거 판매해서 나온 수익으로 버블 메모리 기판을 살 거에요.

 

 

버블 시스템 기판은 아직 못 구했고, 해외 사이트들에 삽니다 글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형식으로 데이터를 읽어오는지는 파악을 했어요. 나머지는 직접 로직 애널라이저로 찍어 보는 것 뿐.

 

저거 널리고 널린 기판인데, 사람들이 몇 장씩 갖고있으면서 안 내놔서 귀합니다.

 

그런데 레코드 계열이 그렇듯, 수집하는 사람들 연령은 올라가는데 뉴비 숫자는 줄면 가격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본 축음기 레코드 시장이 특히 그런데요, 요즘 20대들은 아케이드 기판에 별 관심 없고(마메나 월광보합을 사용하니), 일본에서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최소 40대 아저씨들이니 존버 또 존버하면 나중에 매물이 조금씩 풀릴 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그렇죠. 부모대에서 열심히 수집을 해 봤자 자식이 그걸 물려받아 수집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우표나 미술품이 그나마 대중적이지만... 레코드나 게임 기판같은 경우는 얄짤 없습니다. 재활용으로 안 내다두는 게 다행이죠.

 

 

기글에서 의뢰들어왔던 다이버젠스 미터 제작중입니다. 짬이 생겨서 제작이 좀 더 수월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딱 1개 신청받습니다. 제가 먼저 본체까지 만들어두고 나서 입금 받는 방식입니다. 계약금 그런 건 없습니다. 근데 변심으로 중간에 안 사겠다 하시면 슬플 거에요.

 

 

 

가격은 중고 닉시관 12개 포함+아답터 32만원입니다. 닉시관은 새거 사서 24시간 내내 켜놔도 2-3년 이상 문제없이 가는 물건이라 중고를 써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닉시관은 내가 사겠다 하시면 닉시관 빼고 사셔도 됩니다. 가격은 훨씬 싸질 겁니다.

 

보증은 무상 1년 작동(닉시관 제외) - 그 이후는 칩이 단종되거나 미리 사둔 칩 재고가 떨어질때까지 수리 가능합니다. 근데 딱히 고장날 일이 없는 물건이에요.

 

가격이 비싸다! 에 대해서는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원가를 빼면 최저시급 언저리가 나옵니다.

 

 

축음기 가죽 간답시고 박박 뜯어놓은 것도 마무리해야 하고, 창고에 있는 빈티지 컴퓨터들 세팅해서 넣어놔야 할 것도 있고(특히 y2k 걸린 놈...) 

 

할 건 많은데 귀찮고, 제가 과기대 다니는지라 어머니는 편입학원 알아보라 그러셔서 밀린 일을 많이 처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결론: 돈이 많아서 애인님이랑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