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퇴직금은 아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월급날짜도 바뀐 덕에 뭔가 두둑해진 느낌. 그래서 일단 생활용품들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속옷이라던가 옷이라던가 가방이라던가...
2. D7100+18-300mm은 이젠 무거운 당신이 돼버려서 미러리스를 알아보려... 다가 사진질에 돈을 더 쓰는 게 귀찮아서 보류 중. 원래 슈퍼줌 쓰던 인간이라 화질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초기비용이 영...
3. 휴이온 캠버스 12인치를 세일 때 사서 드로잉은 휴이온으로, 터치는 지난번 사둔 LT1423p로 하다 보니(...) 아무래도 작년에 산 Zbook X2가 놀게 됐군요. 액정에 살짝 멍이 들고 무선 키보드 키캡 하나 깨지고...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가. 이건 사고 나서는 참 좋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8세대 U계열 CPU도 그렇고 쿼드로 M620도 그렇고 은근슬쩍 마음에 안 들지 말입니다. 흐음... 컨셉트 D 9... 에이서...
4. RTX 2080 사와서 한 달 썼는데 슈퍼(& cheaper) 루머라니... 살짝 배가 아프려고 하는데 뭐 별 수 있겠습니까. 울펜슈타인: 영 블러드 프로모션 적용이나 되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CPU랑 보드도 바꾸고 싶은데 역시나 가격 생각하면 그 돈 주고 불덩이를 껴안고 싶진 않고... 누가 X299랑 7980XE 뚜따 싸게 팔았으면 좋겠다
노트북은 P570WM 같은 괴물은 더 이상 안 나올 것 같고(뭐 9900K 달린 노트북들은 이미 있지만 코어수가...) 이걸로 고사양 게임하긴 이제 텄으니 다시 12코어 이상 제온이나 알아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X58 세이버투스+X5670도 세팅만 해두고 놀고 있는 상황이라 낭비 같긴 합니다만(...)
5.
윈도우 폰으로 회개하십시오. 그나저나 이젠 FFU 이미지로 Windows on Arm 설치는 엄청 쉬워지고 유선충전도 지원하고 셀룰러 적용도 되고 다 좋은데 레거시 앱 돌릴 만한 것도 없고 뭐만 하면 열을 뿜어대서 정말 장식용이 돼버렸네요. 심심할 때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 붙여서 장난할 때나 켜봅니다. 물론 하나는 전화용이지만.
이 사진은 아이폰 6S로 촬영했습니다(...?).
6. GPD Micro는 귀찮아서 옥션에서 매우- 비싼 돈주고 구매대행을 시켜놨는데 이거 6월 정발이군요? 그야말로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습니다. 이걸 들이게 되면 지금 콘솔 제어용으로 전락한 VAIO Z Canvas도 꿔다논 보릿자루 신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