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2016년 7월 이전의 글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구 커뮤니티 게시판 / 구 공지사항 게시판 바로가기

잡담
2019.06.03 00:22

절 컴맹에서 구해준 책들

profile
title: AMD호무라 https://gigglehd.com/gg/5006394
운명은 분명 바꿀 수 있어!
조회 수 642 댓글 7

초딩 1~2학년때는 컴퓨터는 다룰 줄 알지만 컴퓨터 조금이라도 잘못 건드렸다가 이상해지면 A/S 부르는 등 컴맹이나 다름없었습니다. 

5C5C5F63-BBCC-456D-AA1F-727B80C52EF7.jpeg

그러다가 컴퓨터 강사를 하던 사촌 형에게 추천받은 이 책, 이 책을 산 이후 A/S 부르는 일은 대폭 줄었습니다. 

DCF2F6D6-B450-49D7-BDD8-A5F5922B439E.jpeg

그리고 PC사랑을 통해서 컴덕질 하면서 컴퓨터 조립까지 익혔습니다. 컴퓨터 조립법까지 익힌 후에는 그나마 하드웨어 고장으로 AS 부르는 일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나중에는 아예 자체 제작까지 했습니다. 첫 작품은 AMD 4200+, 둘째는 샌디브릿지 2500, 그러다가 대학 가서 노트북과 아이맥 쓰다 샛째는 지금 쓰는 라이젠.

 

여기에 만약 혹시라도 컴퓨터 무따기 시리즈 저자 이순원씨와 예전에PC사랑에서 근무한 분이 있으시거나, 지나치다가 보신다면 말씀드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profile
    주황버섯      제 경험치는 15입니다. 2019.06.03 00:49
    군생활하면서 퇴근후에는 pc사랑 근무중엔 it정보보던시절이 생각나네요.
  • profile
    title: 공돌이미쿠미쿠 2019.06.03 00:58
    우리 낄느님께 감사드리면 됩니다!
  • profile
    title: 컴맹쮸쀼쮸쀼 2019.06.03 01:19
    크으…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군요.

    제가 직접 서점에서 구입한 첫 컴퓨터 책은 <송세엽의 한글윈도우 98>이라는 책이었어요. 그 전에도 초등학교 방과후교실에서 학교 컴퓨터실의 윈도우 95를 만져보긴 했는데, 그 당시 주력 수업내용은 MDIR을 쓰는 DOS 환경(학년 올라가니까 본격적으로 윈도우 95로 넘어가긴 했습니다)의 작업이 주였고 교재도 방과후교실에서 주던 것이었거든요. 그러다가 부모님이 처음으로 PC를 사주셨고, 그 PC에 깔린 윈도우 98을 배우기 위해서 서점에서 (초등학생에게는 두꺼웠던) 책 한 권을 사서 하나하나 따라하기 시작했지요. 거기 부록으로 나온 레지스트리 편집이라는 흑마술은 진짜 뜻도 모르고 겁도 없이 건드려대었었지만…

    그 당시에 쓰던 첫 PC는 참 블루스크린이 많이 떴었어요. 초등학생이 컴퓨터를 써봤자 얼마나 로우레벨까지 건드리겠습니까. 기껏해야 워드프로세서 쓰고, 게임하고, ADSL 깔고 나서는 인터넷 하고 그 정도였지만, 당시에는 그 정도로도 컴퓨터가 다운되거나 블루스크린이 뜨는 경우가 잦았지요. 그게 답답해서 저런 PC 문제해결 무작정 따라하기류의 책(정확히 위의 저 책이었는지는 지금 잘 기억이 안 나요)을 하나 구입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걸 통해서 컴퓨터의 구조에 대해 참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건 대부분이 윈도우 9x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 때문이었지 싶지만… 옛날 컴퓨터들은 시기가 오래될수록 진짜 일상적인 사용을 위해서도 사용자가 참 많은 것들을 알고 있어야만 했었지요.

    그리고 첫 PC의 사양이 AMD의 350 MHz짜리 애슬론 프로세서에 64 MB 램, 솔텍 메인보드, 4 GB 퀀텀 하드디스크였었어요. 지금 보면 이런 걸 도대체 어찌 썼나 싶을 정도인데, 사실 당시 기준으로도 꽤나 답답했었죠. 특히 메모리와 하드디스크의 용량 부족이 문제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송세엽의 한글윈도우 98> 책에 보면 자기는 총 24 GB의 하드디스크를 컴퓨터에 설치해서 쓴다고 자랑하는 대목이 나오던데, 당시 그 정도 용량은 지금으로 치면 한 24 TB 정도로 느껴질 정도의 광활함이었습니다. 근데 제 컴퓨터에는 하드디스크 용량이 4GB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하드보안관]이라는 몹쓸 물건(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아니라, 하드웨어에 장착하는 카드 방식이었습니다) 때문에 실제로 쓸 수 있는 용량은 크게 제약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컴퓨터의 용량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구가 컸지만, 정작 어떤 부품이 호환성이 맞고 어떤 것이 가성비가 좋은지는 당시에는 알기가 어려웠지요.

    어느 날 서점에서 김중태라는 사람이 쓴 <신 하드웨어 팔만대장경>이라는 꽤나 두꺼운 책을 봤어요. 이걸 보니까 컴퓨터 하드웨어의 각종 원리적인 부분이나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당시로서도 좀 오래된 내용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어맛! 이건 사야 해! 라는 삘이 와서 벼르고 있다가 결국 구매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바야흐로 컴덕의 길에 빠져들게 되었죠. 지금과 당시를 비교하면 절대적인 지식의 총량은 지금이 더 많겠지만(아마도?), 컴퓨터에 대한 열정은 당시가 오히려 화끈하지 않았나 싶어요. 어쨌든 그리하여 용돈을 모아 처음으로 메모리의 양을 2배로 늘려보기도 하고(그래봤자 128 MB밖에 안 되지만, 그것만으로도 윈도우 2000에서 차이가 나긴 했어요), AMD가 인텔보다 앞서 1 GHz의 벽을 넘겼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에 들어갔다가 [AMD Mania]라는 한국AMD 공식 팬사이트였던가 하는 곳도 발견해서 한동안 거기서 활동하고… 정말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 profile
    기온      goo.gl/9yu9I1 2019.06.03 01:21
    저와 완전 같으시네요!
    무따기 영광도서에서 재밌게 읽고 아버지가 길벗에서 가져오셨고, 이후 매달PC사랑 구독했었습니다.
  • ?
    자칭 2019.06.03 01:32
    PC사랑이 요즘은 그냥 광고료받고 기사 실어주는 곳이 되었더라구요...
    How PC부터해서 PC사랑, PC라인 볼거리가 많았었는데요,,,,
  • profile
    캐츄미 2019.06.03 08:53
    예전엔 조립할때 점퍼 맞춰주는 재미가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오버클럭 배수제한도 없던시절
  • profile
    title: 17세quadro_dcc 2019.06.03 10:21
    전 컴퓨터 길라잡이랑 전유성의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시리즈?
    라고 하기도 뭣한게 이미 도스 볼장 다 본 상태에서 읽은 거지만 말입니다.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92 방구차 호구와트 기숙사 방구챠 2 file title: 용사님까마귀 2019.06.13 215
28691 방구차 호그와트 기숙사 테스트 file title: 명사수증강가상 2019.06.13 211
28690 방구차 호구와트 기숙사 테스트 file 아즈텍 2019.06.13 176
28689 방구차 호구와트 기숙사 테스트 1 file 얄딘 2019.06.13 260
28688 잡담 g7쓰다 너무 짜증나서 아이폰으로 갈아탔네요 15 에이엔 2019.06.13 615
28687 방구차 호그와트 기숙사 테스트 2 file 벨드록 2019.06.13 442
28686 볼거리 요즘 최신 폰 카메라들의 프로세싱 성능 12 file title: 귀요미Rufty 2019.06.13 924
28685 잡담 덥읍니다.. 4 file title: 문과새벽안개냄새 2019.06.13 206
28684 잡담 3950x이 9980xe을 넘는다구요? 2 file 타미타키 2019.06.13 601
28683 잡담 기글 방구차가 무슨 의미인가 했네요 7 file title: 문과새벽안개냄새 2019.06.13 352
28682 잡담 iPhone SE에 iOS13 Beta를 올렸습니다. 12 file title: 고양이쿠민 2019.06.13 812
28681 잡담 레몬이 소화에 좋긴 한거 같네요. 7 file title: 공돌이가네샤 2019.06.13 406
28680 잡담 뜬금없이 파폭 보안버그가 메일로와서 당황했습니다. 5 file 엠폴 2019.06.13 498
28679 잡담 7만키로 돌파 16 file 용산급행 2019.06.13 501
28678 볼거리 홍콩 시위를 보는 한 한국 언론 근황 7 file title: AMD호무라 2019.06.13 1120
28677 잡담 홍콩 시위 근황 2 file title: 문과새벽안개냄새 2019.06.13 554
28676 방구차 저도 mds tool.. 1 file 하뉴 2019.06.13 146
28675 잡담 iptime NAS 중고가 싸네요. 3 title: AMD호무라 2019.06.13 546
28674 잡담 노트북 바이오스 비번 설정한적이 없는데 비번이 ... 6 오버쿨럭커 2019.06.13 570
28673 방구차 모닝 mdstool 방구차 1 file Yukirena 2019.06.13 190
28672 잡담 휴대용 윈도우 디바이스는 이제 포깁니다 5 file title: 17세quadro_dcc 2019.06.13 472
28671 방구차 mdstool방구차 탑승해봐요~ file 니즛 2019.06.13 126
28670 볼거리 한국 인터냇의 현실 23 file title: AMD호무라 2019.06.13 999
28669 방구차 mdstool... 제가 직접 한 번 해보겠습니다...! 2 file title: 흑우FactCore 2019.06.13 189
28668 등산로(장터) e5-2643v2 6코어 시피유2개, 듀얼보드, ecc램 팝니다 4 file 5기가바이트 2019.06.13 623
28667 등산로(장터) 가격인하 판매 5 file title: 고양이스파르타 2019.06.13 597
28666 방구차 mdstool 방구차는 저도 한번 탑승해보겠습니다. file title: 컴맹celinger 2019.06.13 138
28665 방구차 제 맥북은 왜 초록색이 많은건지 10 에이엔 2019.06.13 440
28664 방구차 1903 패치 // 이건 방구차로 가야겠지요 3 file 타이키 2019.06.13 324
28663 볼거리 하나쯤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은 장난감 5 title: 컴맹쮸쀼쮸쀼 2019.06.13 4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1124 Next
/ 1124

최근 코멘트 30개

지원아이앤씨
MSI 코리아
쓰리알시스템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