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를 사도 왠만하게 쓰는데 지장없는 시대에 살고 있긴하지만
확실히 돈 더 준만큼 '플래그쉽 다움'을 보여주는군요.
얼마전에 미믹스2s를 영입했습니다. mi6x를 세컨으로 보냈습니다.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1. 전환 애니메이션이 확실히 더 부드럽습니다.
mi6x쓰다가 미믹스2s를 쓰니 전환 효과가 120Hz 화면을 보는거 같습니다....
일단 여기서 '플래그쉽 잘샀다'의 절반 이상합니다.
2. OIS, NFC, 무선충전
비록 7.5W지만, 무충이 있다는게 정말 좋습니다. 보조베터리를 무충되는거 사고싶은데, 다음 폰이 무충 안들어간거 사게 되면 무용지물이라 고민중이긴 합니다.
NFC는 거의 쓸일이 없지만, (열심히 페이코 결제를) 나중에 교통카드로 사용할수 있어서 좋네요.
OIS는 계륵같은 존재지만, 가끔씩 유튜브를 찍을때 아주 보물 같은 존재입니다.
3. 마감이 다릅니다.
확실히 하드웨어 마감이 좋으니까, 같은 MIUI가 올라가도 느낌이 다릅니다 -_-;
LCD퀄은 솔직히 MI6X보다 살짝 좋고...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밝기가 아이폰 LCD모델 정도 되서 만족합니다.
단점은 딱 하나 있습니다.
1.베터리가 빨리 닳는다.
빅-리틀이지만, 이 빅-리틀이 당연히 보급형 칩셋보다 전력을 많이 먹으니까요... 그래도 화면 애니메이션 부드러운거 보면 다 참습니다.
그래서 스냅 700대 AP가 기대됩니다.
결론 : 애니메이션 전환효과가 부드러우면 다 용서된다.
p.s. 아, 카메라 만족도는 미6X가 더 좋습니다. 노이즈랑 그런거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