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장 큰게 전체적인 도로나 구획 구분이 부산이 너무 미흡하다는 점입니다.
부산이라는 도시 특성상 6.3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이고
달동네를 이룬 점 + 산 자체가 많은 지역 특성
제가 저 지역에 꾸준히 살고있던 경험 상
이미 10년 전에도 제 주변에는 공용 자전거(누비자)가 거의 부산, 대구, 수도권 지하철 못지않게
지하철이 없는 지역 감안하면 자전저 교통 수단으로는 엄청 앞서나간걸로 압니다
사실 부산 저 자취집에 몇주만 있다가
창원 집에 가도 일단 도로도 확 트인 느낌이 들고 사람 자체가 갑갑한 느낌이 덜 들 정도니까요...
그리고 특히 부산은 거의 인구 밀도나 경제적으로 여유 차이가 나도 창원보다 훨씬 저런 사업을 해도 부족할거구요...
누비자라는 공영 자전거가 얼마나 인기 있었냐면
2009년 당시에도 학교 끝나면 서로 누비자 탈거라고 마치자마자 근처 터미널까지 뛰어가고 경쟁 할 정도였으니까요
사실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만 해도
따릉이라는 자전거 교통 수단
우리나라 수도라는거 감안해도 저 지방 자치단체 중 한곳인 창원보다 훨씬 미흡한거 같습니다만...
먼저해서 오히려 미흡한 점도 먼저 지적받는 불쌍한 케이스라고 할까
제 기준에서는 창원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제 기준 서울에서 살기는 너무 돈이나 시간이 부적절하게 쓰일거 같아서
그나마 서울 다음 수도가 부산 같아서 부산에 정착한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부산도 창원보다는 훨씬 못한 부분이 다 많네요
부산 살지만 창원만 가면 일단 너무 넓직한 도로에 교통 질서부터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서울도 크게 다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