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를 MSI X99A XPOWER 티타늄으로 바꾼후 항상 겪는일입니다..
해당 메인보드가 USB 확장을 위해 엄청난 혼종을 이루고 있는 보드입니다...
무려 탑재된 USB 3.0 칩셋 벤더만 총 3개입니다... (Intel + ASMedia + VIA)
사실 Intel이랑 ASMedia는 별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는 VIA VL800을 쓰는놈이 문제입니다...
그나마 윈도우10 1809빌드와서 MS제공 내장 드라이버로 작동은 됩니다만.....
간헐적으로 해당 포트에 연결된 모든 장치가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끊어지면 Device Request Failed라면서 재부팅하기 전까지 VIA VL800에 물려잇는 놈들은 못씁니다...
가뜩이나 해당 메인보드에서 후면 포트로만 4개나 차지하는 칩셋인데... 하... ㅠㅠ
VIA VL800 공식 드라이버는 윈도우 8.1에서 멈춰있고.. MSI 역시 제공을 안해줍니다.. 허허...
그래도 신기한건 WDDM 인증 드라이버라 그런지 몰라도 호환은 됩니다...
호환은 되지만 전원 관리 옵션을 꺼둬야.... 외장하드 같은놈들 연결 끊기지 않고 다시 붙습니다...
안그러면 끊어지고 재부팅할때까지 안붙습니다...
하지만 윈도우10이 새로운 드라이버 프레임워크를 들고오면 말짱도로묵 되게 생겼죠...
(이래서 리눅스를 써야하나...?)
나름 고가 메인보드인데 왜 하필이면 저런 칩셋을 붙혔을까... ㅠㅠ
그냥 X99 버릴까 생각도 많이듭니다... 허허...
하..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