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환전할겸 집을 나섰다가, 간단히 모 패스트푸드점에 들러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콜라 얼음에서 완전 이상한 맛이 나더라구요. 세제라고 해야하나. 뭐 하여간 절대로 물맛은 아니었어요.
요건 마누라와의 카톡 내용. 보시면 2017.09.20 수라고 적혀 있지요.
그런데 오늘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2017.09.21.오후 9시 26분에 포스팅된 기사입니다. http://m.news.naver.com/shareRankingRead.nhn?oid=448&aid=0000222885&sid1=001&rc=N 가장 중요한 부분만 발췌하면.
수년 동안 맥도날드 매장에 근무하고 있는 점장 A씨는 보건당국이 위생점검을 나오면 '수거용 얼음'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대장균을 비롯해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도록 점검반이 보지 못하는 사이 식기 세척에 쓰는 소독제를 얼음에 뿌려 건넨다는 설명입니다.
이렇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맥도널드는 아니고 다른 패스트푸드인데.. 얼음에 소독약이라면 그 맛이 날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확실한게 아니라 가게 이름도 가렸지만, 전 당분간 밖에서 햄버거는 안 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