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SLAVE 2 쓰고있는데 왼쪽버튼이 더블클릭내지 노클릭이 나더라구요. 뭔가 이상한것을 인지한건 보름정도됐는데 확신이 슨건 일주일전이고 아주 심한정도는 아니라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뭐 하는김에 제 마우스도 열었습니다.
교체한 버튼은 집에 굴러다니는 TOYO 무근본스위치. 어디서 갖고들어온건진모르겠지만 스무개있는데 남의 마우스에 꽂아줄것도아니고 제가 소모해야죠. 스위치 높이도 살짝 높고 압력도 살짝 높음.
사진은 이미 교체된 사진이에요. 문제는 교체하고 뚜껑덮으니 예상했던것처럼 버튼자체가 높이가 높아서 쉘이 박혀버렸습니다. 0.1mm차이로도 클릭감이 바뀌거나 유격이 생기거나 박히는게 스위치라 개조를 하기로합니다.
일단 처음했던 교체는 분해해서 원래의 적색버튼을 기존쓰던 omron 버튼의 반투명버튼을 서로 맞교환해보았습니다.
얘네만 바꿔도 높낮이가 변해요. 교체하고 조립해놓고 보니 좌측은 여전히 쉘이 박혀서 실사용은 불가능하고 우측은 멀쩡해졌습니다.
좌측거는 교체하기로하고 omron 버튼을 찾아서 교체합니다. 오늘 제꺼만 할게 아니였어서 속전속결.
속전속결의 결과물 : 좌옴론우짬뽕
좌측스위치는 스프링이 판형태로되있는데 우측스위치는 코일스프링이 달려있습니다. 두번째사진에 나오죠.
코일스프링이라 그런지 클릭압력도 높은데 소리도 대단히 자기주장이 강하네요. 수명은 얼마나 갈지모르겠지만 고장나면 갈아주죠 스위치많은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