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의 신고리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원자로에는 이상이 없어 방사능 누출은 없었지만, 터빈이 멈춰 발전은 중단됐습니다.
원자로 출력을 줄이기 위해 수증기를 분출시키기도 했는데, 이걸 보고 큰불이 난 거로 착각한 주민들 신고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빛보다 빠른 속도로 저곳을 벗어나고 싶지 않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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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5.29 18:26
연기는 아니고 수증기이긴한데..실제로 눈앞에서 본다면..
-
최근 후쿠시마 관련 논란도 있는 상황에서 저걸 본다면 가슴이 철렁할 것 같긴 합니다. -
포인
2021.05.29 18:37
가압경수로는 원자로 부분과 발전라인이 분리되어 있어 있고 열교환기로 열을 교환한 별도의 물이 데워져서 터빈을 돌립니다.
후쿠시마 원전은 비등형경수로라 원자로에 있는 물이 직접 터빈 돌리는거죠. 터져도 방사능 누출되지만
가압경수로는 터빈만 정지했다고 하면 안전한건 맞습니다. 왜냐하면 열교환기 통해서 열에너지가 교환되는거 말곤 완전히 격리 분리 되어있거든요
근데 탈원전 주장하시는분이 원전특성 모르고 체르노빌 후쿠시마 연관지어서 난리 치고있죠 -
코알라
2021.05.29 21:12
예시가 좀 그렇지만 원자로가 핫플래이트라면 터빈은 라면냄비 스팀은 라면물 증기 뿜뿜과 다를게 없죠 -
제가 저기에 있었다면... 무조건 도망갔을거같습니다. -
어휴 ㄷㄷ 화재였다니 무섭네요. -
?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것보다 스팀 벤트 시키면 엄청난 소음이 나기때문에 가까이 가기도 어렵습니다
이어플러그를 껴도 귀에 통증이 날 정도라... -
?
babozon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얼른 최신형 원자로를 더 많이 만들어서 기존거랑 바꿨으면 좋겠어요. -
아라 2021.05.29 19:59
엄청 무서웠겠네요 -
다른 시설이엇다면 아 수증기가 나왔구나 뭔가가 터졌겠구나 하고 넘어가겠는데, 하필이면 그게 원자로라니... -
뭐 일본의 저렴하고 위험한 비등 경수로와 달리 가압 경수로 및 중수로 구조인 국내 원자로들은 내부 냉각수와 외부의 증기 생성이 따로 분리된 구조라 냉각수 누출 사고가 아닌고로 방사능 문제가 전혀 없는데 이걸 자세히 지적하는 언론은 없고 그냥 사고 났다고 툭 던지고 멍청한 탈원전론자들이 이를 근거로 아주 개난리를 치는 꼴을 보면 참....
가압 경수로에서 냉각수 유출 사고 나면 300기압으로 가압된 냉각수가 뿜어져 나오지만 열교환기도 콘크리트 원자로 격납용기 내에 있어서 격납용기를 벗어나지 못하니 냉각 기능 상실 사고가 아닌 상황에서는 외부 유출까지 날 일도 없죠... 그리고 격납용기 내에서 외부로 벤트 이전에 압력을 줄일 수단은 충분하고 벤트 조치는 최후의 수단에다가 벤트를 한다 해도 필터를 거쳐서 최대한 방사능 유출을 억제하고 벤트하는데 말이죠...
후쿠시마 격납 용기와 국내 격납 용기 비교하면 얼마나 튼튼한지도 모르는데 망할 ㅈ문가들이 비등수형 경수로와 가압수형 경수로의 구조 차이도 모르고 신파극 하나 만든다고 고증 따위 개나 준 영화 판도라가 공포를 제대로 심어놔서 허허....
웃긴 건 그 열 교환기를 거쳐 증기 생성에 쓰인 물이 냉각 이후 다시 바다로 방류되고 이를 통해 양식도 하는데 이건 딱히 지적하지도 않더군요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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