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 1세대의 경우 가장 초기형이고 장단이 있습니다.
첫 출시당시엔 약 11만원으로 큰 메리트가 있다고 하긴 좀 그랬는데, Qoo10과 카페에서 진행한 리뷰이벤트로 6.8만원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당시 BLDC선풍기자체가 많이 비주류였고, 한 6-8만원대였기때문에 무선기능이 있다는건 이벤트 가격을 생각하면꽤 큰 메리트였습니다.
지금에와서는 비슷한 기능의 제품이 꽤 많아졌지만 당시엔 꽤 드물었는데
장점
1. BLDC로 세밀하게 조정되는 바람세기
2. 타이머 분단위 설정
3. 바람각도 30도단위 설정 가능(단 30도냐 60도냐 등등은 정가운데를 기준으로 좌우로 반씩동작합니다)
4. 무선 사용가능
5. 온도센서 포함으로 자동화 기능과 겹치면 꽤 좋음
6. 말그대로 스마트 기기 , 계정기반 제어 가능
7. 바람이 멀리까지 감. 기존 사용하던 선풍기대비 바람이 더 멀리 직진성을 가지고 나갑니다.
8. 낮은 소모전력 (36W)
아쉬운 단점
1.중국 특유의 QC.
2017년 6월경 처음 받았는데, 초기 불량(모터 좌우 동작시 소음)이 있어 교체를 받았습니다.
전 이벤트랑 끼어있었기에 대응이 좋았지만, 직구품은 사소한(?)불량은 불량취급안하는 셀러가 많습니다.
2. 높이조절이 안되고, 위아래 상하 각도 조절기능은 수동
좌우 각도는 되는데 상하조절은 구현이 힘든지 없더군요.
꽤 높은 기본높이는 국내외에서 모두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그냥 적응하는 수밖에요.
3. 부품단종이 잘됨.
현시점에서 1세대의 배터리 정품이 구해지지 않습니다. 작년까지는 타오바오에서 판거 같은데 지금은 이마저도 안보입니다. 근데 그가격이면 그냥 국내에서 리필하는 거랑 다를게 없습니다(용량은 600mAh정도 늘어납니다)
그리고 리필가가 다른 유선 BLDC 선풍기 한대값이되간다는게;;
4. 8자 돼지코가 잘빠짐.
정확히는 8자 돼지코 코드를 탈부착하는 형태다보니 기존 그냥 유선 쓰듯 하다보면 생각보다 잘빠집니다.
이후 나온애들은 독형태라는 장점이 꽤 부각되고 있어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
5. 사이즈
바람이 직진성이 있는건 좋은데 넓게 퍼지는 편이 아닙니다.
초기에 작아서 시원찮다고 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SmartMi외에도 미지아 17PIN등 흔히 샤오미 생태계에 속한 비슷한 제품이 워낙 다양해진건 사실이지만, 모든 면에서 다 합친 장점을 가진 제품은 아직까지 없다는게 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