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이후 윈도우부터 백업프로그램, 게임 등등등
모든걸 정품으로만 구매 했고 거기에 자부심까진 아니더라도 뿌듯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속이 좀 쓰린 일이 생겼네요..
프로그램을 잘못샀어요...
구매한 사진 보정툴 (포토매틱스)가 생각했던것보다 기능이 부족했던 겁니다..
그래서 환불하려고 했는데
환불이 안되요...
아...복돌이때는 절대 느낄수 없었던 고통...
한 20년전쯤에 스타크래프트 사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엑스컴3 사고 나서 했던 후회를 ...
지금 다시 하게 되네요..
트라이얼 해보지도 않고 그냥 구매해버린 제탓이긴 합니다만...
정품유저의 길은 험난하네요..
물론 어도비가 이 독점적 지위로....
파는걸 보면 가난한 민초들에겐 정말 눈물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