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벌벌 떨어서 죄다 흔들린 사진뿐이네요.
좋았습니다. 부디 정식 개봉하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가서 봐야겠군요(진심).
뭐 더 말해봤자 스포일러라서 별다른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한 마디만 하자면 “이런 결말”은 11년 대재해의 아픔이 뿌리깊게 자리잡은 사람들에게 “픽션”이지만 오히려 “픽션”이기에 가능한 “기적”을 그리고 싶었다고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그 밖에도 흥미로웠던 것은 애니메이션이었기에 일부러 광원을 여러 개(서로 다른 방향의 광원이 한 장면에 동시에 존재함; 배경에 역광과 순광이 공존)를 넣었다든지, 실제보다 건물을 훨씬 크게 그렸다든지와 같은 것들을 언급하셨습니다.
덤으로 GV때 류노스케 씨랑 모네 씨 귀여웠습니다-
트위터에 그 부분만 찍어서 올라온 영상이 있던데, 직접 보시면 아실 겁니다.
이상 짧게 후기 남깁니다. 글 제목대로 훌륭했습니다. お見事なん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