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일반인이(?) 서코를 갔다 왔습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혼란의 도가니를 맛보고 왔습니다. 이건 뭐...... 홍대나 이런곳에서 노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기서 맨탈이 가루가 될뻔했죠.
발단은 친구놈이 '서코가자, 내가 돈 다 내줄께' 라는 패기넘치는 말을 해서 같이 따라갔죠.
물론 아주 평범하게 위에 Github맨투맨, 항공점퍼를 입고 갔는데, 처음부터 대박이였죠.
음.....람 램이라는 캐릭터 분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에밀리아? 도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들어가는데 무슨 여성분들이..와우.대박입니다. 제가 부녀자 부녀자 이런 말을 듣기만 하고 왔지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처음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어느면에서는 여린 존재인걸 알고 왔습니다.
특히 한정판 족자나 쿠션등은 아에 줄이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일반인 눈에보면 그냥 아 저 캐릭터 예쁘다, 몸매좋다 이 소리밖에 안나오는 곳이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여자 캐릭터가 많이 보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남자 캐릭터가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하이큐, 도쿄구울 등등등...)
오후에는 코믹월드 기자(?) 나레이터(?) 분이 고양이 귀랑 꼬리를 다신채로 진행을 하시는데, 오우야...상품이 딱봐도 비싸보이는 책 전권이나 이런걸 막 뿌리는데, 저는 개발자 1이기 때문에 친구가 옆에서 열심히 손을 들때, 저는 코딩(....)을 하고있었죠. 오신분이라면 어떤 요상한놈이 코딩을 하냐 하면 저입니다.
결론은. 서코에서 정말로 이상한 경험도 했지만, 정말 열정이 대단한 서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