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에서 부품만 구매하겠다 했더니
DIY가 불가능한 품목은 못판다고... 대체 무슨 이유...?
그래서 그냥 됬다하고 직접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락오토라는 사이트입니다. 년식과 차량만 고르면 호환되는 품목을 알아서 보여줍니다.
요런느낌이죠.
근데 한국에 들어온 모델이 완전 동일모델이 아니다보니, 인포 들어가서 호환되는 부품명을 대조해서 확인합니다.
그래도 부품이 되게 다양합니다. 위에 사진처럼 고성능용(비싼놈)은 따로 분류도 해주고요
가성비로 economy 쪽도 있는데 거긴 믿거 수준으로 품질이 저질...
여담이지만 하이퍼포먼스 겉밸트는 대체 뭐가 다른걸까요...
잘 찾아보면 이렇게 이쁜(매우중요)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같은것도 있네요.
여긴 직배도 되서 바로 결제만 하면 뚝딱 도착합니다. 배송비는... 눙물....
짠
이렇게 여분으로 두개 구매하고 배송비까지 합쳐도 정품에 거의 절반가격...
암튼 작업하다보면 어지간하면 모두 차를 들어올려야되는데, 저번에 한번 해보니까 비상용은 역시 비상용인지라 올리기 만만치 않습니다. 저번에도 패드 바꾸니까 다음날 팔이 얼얼하던... 게다가 올릴수 있는 높이도 별로 안높더라고요.
하체부품을 diy하려면 무조건 띄워야되는데 셀프정비소 같은것도 없고,,,
근데 막상 사자니 둘곳도 없고, 트렁크에 두자니 크기도 크기에 무게도 무겁고...
엔진 마운트류들도 바꿔주고 싶거든요? 스테빌라이저 바도 바꾸고...
너무 돈X랄 아닌가 싶기도 한데 취미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행복회로를 굴리고 있습니다. 가챠 한번 돌리면 30만원이 뚝딱인데 차는 한 파트마다 200달러 안짝인데 이걸 안해??? 독하다 독해
어....?
근데 글쓰면서 느낀게 어째 이랬다 저랬다...
처음엔 이것저것 다해야지 -> 아이고 그게 다 무슨 의미가 있냐 -> 취미라면 괜찮지 않을까?
네... 그렇네요... 그치만... 센터가면 너무 비싼걸...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