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 항공기의 기총소사와 포탄 파편으로 부터 운용인원을 보호할 방탄판과 방편복이 전부 완비되어있습니다. 급탄기구도 60발들이 넉넉한 드럼탄창의 기관포라 화력 유지가 안정적이고 인력 대신 모터가 돌려주니까 편하게 방향전환, 각도조절도 가능하고 속도도 빠르기에 운용인원이 많지 않아도 됩니다.
일본 : 운용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판이라던가 방편복 따위는 사치입니다. 포 자체도 연사가 느린데다 급탄기구가 15발들이 탄창이라서 3연장으로 붙여놓은게 미군 1정 단독이랑 사격속도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본적인 조작도 운용인력이 사람의 힘으로 핸들을 돌려서 조작해야 하는데다가 위에 이야기한 조루탄창을 신속하게 계속 갈아줘야 하는 탓에 포좌 하나에 운용인력이 열댓명씩 붙어있는상황. 참고로 미군은 수평폭격시의 폭격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기체 전방에다가 기관총을 4~8정씩 주렁주렁 달고 있기 때문에 이게 어떤 결과가 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그리고 영상엔 없지만 해당 대공포는 탄창멈치가 없어서 각도를 높이면 사격중에 탄창이 빠지는 골까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면전을 위한 카탈로그 스펙에서만 넘사벽이 아니라 다른 부수적인 요소에서도 진짜 넘사벽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