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보니 스타링크 언박싱 영상이 있길래 가져와 봤습니다.
설치가 그리 어려워보이지는 않고, 디자인도 좋고, 속도도 꽤 잘 나오는군요.
언젠가 스타링크와 드론택배가 상용화되고 금전적 여유가 생긴다면
무인도에서 조용히 살아보는것도 꿈은 아닐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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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11.23 13:04
스타링크 설치영상+속도테스트
-
-
근데 울나라는 워낙 밀집되서 노이즈가 심해서 섬 이런데 아니면 못쓸거 같기도 합니다. -
핑도 40ms 이하이니 훌륭하네요. -
아직 목표한 위성 수를 다 쏘지도 않았는데 생각보다 무난한 속도가 나오다니... -
스타링크가 미래네요 -
https://youtu.be/nPrrx4pM-lY
같은 분이 눈 올 때 스타링크를 쓰는 영상입니다.
접시 위에 눈이 쌓이니 통신불량으로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군요.
눈을 쓸어도 절반 정도 나오구요.
아무래도 위성통신이다보니 기상의 영향을 꽤 받는 것 같습니다. -
가네샤
2020.11.23 18:12
어릴때 스카이라이프로 tv보던시절에 눈이오면 접시에 눈 치워주고, 태풍와서 각도틀어지면 다시 잡아주던 기억이 나네요.
위성통신이니만큼 기상의 영향을 받는건 어쩔수 없는건가봅니다. -
?
가네샤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개인적으로 일론머스크 회사의 기술력은 논외로 하고
일론머스크 회사의 대부분의 주요산업과 마찬가지로 크게 기대되지 않더라구요.
위성 통신이라는거 자체가 저런 안테나가 있어야하고 기상영향을 안받을수가 없으며 첩첩산중만 되어도 산꼭대기 아닌이상 골짜기 같은데는 산에 가려서 전파수신이 잘 안될 수 있는데 그런 제약을 다 이겨내기도 쉽지가 않다고 봅니다.
인터넷 인프라 개발이 더딘 개발도상국이나 외딴 섬 혹은 미국이나 호주처럼 끝도없는 평지가 있는 나라 한가운데 인터넷 회선 안들어오는곳인데 전기는 안정적으로 잘들어오는 그런 환경이면 모를까 인터넷 인프라가 잘 된 한국에서는 그다지 큰 효용은 없을거라 봐요. -
가네샤
2020.11.23 18:10
스타링크는 고정위성 1개만 사용하는게 아니고 엄청난수량의 위성을 서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다보니 어지간히 오지에서 사용하더라도 하늘이 보이기만 하는 환경이면 음영지역은 거의 없을꺼같아요.
도심에서는 이미 깔려있는 인터넷망이 있으니 굳이 스타링크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꺼 같고요. -
인구밀도 높은 도심은 기존 인프라가 잘되어 있어서 수요에서 빠지면 잠재 수요가 확줄어드는데...
들인 투자금 회수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아프리카 초원 한가운데에서도 남극 대륙에서도 위성통신장비만 설치하면 바로 수십Mbps급 인터넷 가능!" 한건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고 기술력이지만 그게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
가네샤
2020.11.23 21:48
전 세계을 대상으로 장사하는거니깐
우리나라처럼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몇몇나라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수요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이나 러시아만 봐도 사업성은 충분할꺼 같아요. -
임말샛하고 원웹은 관뚜껑에 못이 박히는 것 같지 말입니다... 임말샛은 뿌려놓은게 있으니 더 버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가네샤
2020.11.23 18:03
그렇지요.
스타링크가 안정화되면 원양어선등에서도 스타링크를 쓰면되니 기존의 위성전화, 위성인터넷 업체들에게는 악몽이 따로 없겠다 싶어요. -
작년에 몽골 여행 갔을때 게르에서 인터넷 안되는게 너무 답답했었는데 스타링크가 잘 되면 좋겠네요 -
원양어선같은곳은 전력 수급이 안정적이니 스타링크가 요긴할지 몰라도
몽골 유목민의 게르는 전력 수급에 따라 의미가 없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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