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ㅎㅎ
예전에 A7C 나올 당시부터, 소니같은 변태제조사라면 R 센서도 C폼펙터에 넣어줄거야!! 나올때까지 숨참는다 이러고있었는데 이걸 진짜 내줬네요 ㅋㅋ
그래서 지름을 참지 못했습니다.
사전예약치고 혜택도 없고 배송도 발매일 여러채널 초기물량대비 애매.... 가격도 애매했지만 ㅠㅠ
그래도 초기물량 먹은거로 만족을..
영롱합니다 크....
소니 풀프레임 M, R, S군은 뭐랄까 묘하게 각지지 않은 느낌인데,
C 라인은 각져서 너무 좋습니다. 디자인 취향 저격 그 자체
맨날 A6300의 크롭센서만 보다가 풀프레임 센서를 보니 많이 크게 느껴지네요
주력렌즈는 시그마 2870이 되겠지만, 고무링특성상 변색이 나서 예쁘게 나오는 70300 끼고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새 카메라가 왔는데 테스트 못참죠 ㅋㅋ
바로 저녁 커피 마실때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아직 라이트룸에 RAW데이터가 등록이 안되서 JPEG보정은 간만에 했네요
어쩌다보니 작년 여름부터 대체복무로 모은돈 야금야금 써가며 장비를 하나씩 종결로 맞추고 있네요.
이제는 얼추 대학졸업, 대학원까지 가고 사회생활 다시 할 때 까지는 큼직한거 지를게 더 없을거 같기는 한데,
예전부터 이런거 나오면 산다 했던거, 갖고싶다 했던게 진짜 나오거나, 타이밍좋게 지인찬스로 새거를 중고가이하에 구하게 되거나 해서 두렵네요. 혹시 모르니 겨울방학때 알바를 해야....
암튼 꿈의 카메라 맞췄겠다 놀러다닐떄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사진찍고 다녀야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