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근로 같이하면서 친해진 동생이 있습니다
노트북이 LG Xnote 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중고로 샀다고...
스펙보니 i5 2350M, GT 520M, 4GB램, 하드 320GB가 전부인데
윈도우7과 알약, 어베스트, 맥아피로 삼중 모래주머니를 차고 있더군요
화면도 거의 1/3이 깨져서 사실상 쓰레기 수준이었습니다.
근데 Zoom강의 듣고, 과제하기도 벅차보이길래
제 노트북에 달린 조텍 스스디 하나 갈아끼워주고
윈10에 기본 프로그램들 깔아줬습니다
네이버 누르면 3초만에 홈페이지가 뜨니까 신세계라고 (...)
그렇게 점심 배부르게 얻어먹었습니다
그리고 학생근로 끝나면 르누아르 달린걸로
50~60만원 짜리 노트북 하나 사라고 했습니다.
스스디 갈아끼워주고, 320GB 노트북 하드를 얻었습니다.
어디서 얻어온 스스디였는데 좋은 주인 찾아 갔네요.
물론 르누아르를 추천한 것을 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