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쓰고 있는데 몇가지 걸리는 점이 있네요. 메모해놔서 다행...
1. 동영상 향상기능이 없습니다.
제가 못찾는건지 없는건지... 다 들어있던 동영상 향상 기능이 없습니다...? 이거 은근 좋은데...
2. s펜 붙이는건 아직도 한번에 딱 못붙이겠어요. 자성때문인지 딱 그곳말고 주변부에서도 꼬리부분은 딱 붙는 느낌이 있어서 제대로 맞추기가 힘듭니다.
거기다가 기본 북커버도 괜찮을줄 알았는데 뒤에서 커버열고 펜꺼내는게 여간 거슬리는게 아닙니다.
펜 수납공간 때문에 커버가 반대로 붙지를 않아서 잡아줘야되고(펜수납 때문에 튀어나와 있으니.)
뒤집힌 전면커버랑 뒤에 수납커버가 서로 간섭하니까 펜을 꺼내기 힘듭니다.
그리고 뒤집으면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거슬립니다.
다만 케이스 자체 자성은 좋네요. 그리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매끈매끈한 삼성식 가죽입니다. 가죽 벗겨질까 걱정...
3. 카카오톡 안됩니다.
???????????????????????
태블릿을 카톡이 폰으로 인식해서 연동을 못합니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쓸려면 플로우 연결해서 쓰던가 해야되는데, 카톡앱을 못쓰니 반쪽자리 알람읽기만 되는 수준입니다.
4. 역시 스크롤 밀리는게 좀 보입니다.
세로로 놓고 스크롤을 하면 좌우가 싱크가 안맞는게 보입니다.
이게 아몰레드 종특이라 어쩔수 없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가로로 두면 문제없습니다. 어차피 가로로 주로 쓰긴 하니까...
그래도 좀 그러네요.
5. 60프레임은 역시 좀 아쉽긴 하네요.
하다못해 90프레임정돈 해주면 안되나... 싶은데 최적화에서 머리가 아프겠죠.
6. 10.5인치인데 16대10이라 그런지 11인치 프로 3세대랑 면적차이가 꽤 있습니다.
세로길이는 얼추 비슷한데 가로길이가 대략 1.5cm정도 좁습니다. 비율장난 떄문에 그런건가...
물론 작은게 좋으면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7. 이거 꽤 큰 단점인데...
버즈 연결할때 개판입니다. 이건 삼성 자체문제라고 봐야되죠.
요즘 버즈도 아이팟을 따라해서(이건 정말 반박할 여지가 없습니다) 버즈를 열면 연동화면이 뜹니다.
이때 폰이든 태블릿이든 다 떠가지고 연결하고 싶은 기기에 연결을 할수 있습니다. 멀티페어링의 장점이죠.
근데 뭘 누르든 원래 연결되있던 기기로 연결됩니다.
예를들이 마지막으로 연결했던게 갤10이고, 버즈를 충전하다가 이번엔 갤탭s6에 연결을 하고싶다고 칩시다.
일단 버즈를 꺼내면 둘다 연동화면이 뜹니다. 그리고 s6에서 연결하기를 누르겠죠??
그럼 진행바가 쭉쭉 진행되다가... 갤10에 연결됩니다(...)
결국 다시 블루투스를 들어가서 s6로 연결해야되요.
이거 대체 왜이러지..? 아마 웨어러블 앱이랑 블루투스 앱이랑 서로 충돌이 일어나는거 같은데...
(연동화면은 웨어러블 앱인데 블루투스 앱이 자동 연결을 해주니) 좀 고쳐주세요...
그리고 장점
-로딩 빠릅니다. 역시 ufs3.0이 빠르긴 빠른가봐요.
-펜 활용성 자체는 애플펜슬보다 좋습니다. 펜 번역도 되고, 필기감도 좋고, 안두껍고, 가볍고.
거기다가 펜이 기본포함이죠! 혜-자
-가볍긴한데, 프로 3세대와 비교해서 엄청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느껴지긴 해요.
-CMC같은거 반응 되게 빠르네요. 전화오면 0.5초정도만에 태블릿에서도 전화가 뜹니다. 어캐햇니...?
-이제 그지같은 반남 정책에서 해방됬습니다. 여러분은 안심하고 밀리시타를 즐겨주십쇼!
나중에 사용기 올릴게요... 언젠가는...
사실 저도 아이패드에 먼저 카카오톡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아직 꿈에서 덜깼나 했습니다.
당연히 안드진영에 먼저 해줄줄 알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