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관공서에서는 아이비랑 샌디브릿지 퇴역이 한창입니다.
그걸 경매에 붙여서 낙찰된 업체가 다시 팔죠.
수량이 만단위에서 최소 수천단위니 한번에 소화하기는 힘들어 이 업체 저업체 우리업체등으로 팔려나갑니다.
디스크를 부서에 따라 타공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와이피를 돌려서 매각할때도 있습니다.예전에 모 은행에서는 와이프조차 안돌리고 파티견만 지우다가 중고업체가 하드를 해커에게 빼돌리던게 발각된적이 있죠.
와이프를 여러번 돌리는거 같더군요. 몇회완료인지도 셉니다.
와이프 프로그램들을 돌릴때 저 수많은 본체를 일일히 명령어 치거나 메뉴선택해서 하는건 너무 빡세니 자동화툴로 미는걸로 압니다.
그런데....
이 본체들을 분해 하다보면 이렇게 개인이 설치한 ssd가 나옵니다.
몇명은 설치했다가 부서를 옮긴다던가 컴퓨터교체한다고 했을때 도로 뺏겠지만 이렇게 망각한게 이번에 4백개 분해할 동안 3개나 나왔네요.뭐 윈도우7 하드로 쓰려면 고통스러우니 ssd쓰고 뒷처리만 잘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네 한국정부와 땔수없는,핸디소프트가 보입니다.
문서나 사진 바탕화면 디렉토리 뒤지면 작업한거 다 나오겠죠..와이프툴이야 당연히 사타1에 연결된 하드만 밀었을테고...
저희는 대부분 디스크없는 본체를 받는데,정말 가끔 하드채로 받으면 군대,경찰,세무서,사기업 안가리고 이런경우가 꼭 나오더군요.
이 hdclone툴로 카피를 하면 신기하게도 복원이 너무 힘들더군요...
제가 일하면서 날리면 안되는 디스크를 이걸로 3번 날려봤는데 언딜리트나 파티션복구툴 돌리면 기가막히게 원본이미지 떴던 디스크의 예전자료들만 나오고 박살난 사본의 옛자료는 하나도 안나오더군요.
고스트는 보이던데 말입니다.
같은 회사의 디스크 삭제툴도 사실 이걸 이용하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Ssd를 사서 달 정도면 컴맹들도 아니였을텐데 (이런거 감지하는 보안 감사프로그램 우회도 해야할테니)너무 부주의해요. 이러니 규정이 빡셀수밖에..
오크족인거보니까 옛날에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