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에 버즈 2 프로를 물로 한번 헹궈서 대충 털어준 후 케이스에 넣었는데...
다음날 일어나서 보니까 한쪽이 반쯤 죽어있더라고요?
털어보니까 물기가 나오는걸 봐서, 이어팁에 달린 이어왁스 가드 때문에 물기가 안 빠진 거 같아요.
(별개로, 버즈 2 프로는 기본 이어팁 진짜 구리니까 디오핏이든 아즈라든 서드파티 이어팁 쓰시는걸 매우 추천합니다)
왼쪽 모듈 우퍼에서 소리가 안남 + 노캔 또는 주변소리듣기 활성화 시 삐이ㅣㅣㅣㅣㅣㅣ거리는 현상이 나타나자
일단 하루동안 바깥에서 놔뒀더니 멀쩡해진줄 알았지만, 이번엔 착용 감지가 안되네요...
아니 우퍼랑 외부음 수용 마이크가 맛 갔을때는 잘 되던 착용감지가 갑자기 왜...
그나저나 Accelerometer가 착용 감지에도 관여를 하는건지, 아니면 저 프로그램이 버즈 2 프로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서 다른 센서 값을 읽어온건지 모르겠네요. 나머지 센서들은 다 멀쩡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