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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2.08.23 20:21

공동주택에 산다는 것

조회 수 563 댓글 19

복도식 아파트는 세대 간격이 좁은데 여름에 창문을 (심지어는 현관문까지) 열어두고 사는 경우가 잦죠

그래서 필연적으로 생활소음을 공유하는 형태입니다만... 이게 사소한 대화 소리라도 누군가한테는 제법 큰 소음이 됩니다

흔히들 발망치로 고통받으시는데 저는 저런 대화소리나 개짖는 소음에 골을 썩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여름을 좋아하고 겨울을 싫어하는데 요즘에는 좀 반대입니다.

얼른 추워져서 다들 밖에 안나오고 문들을 닫고 살았으면 합니다.

 

공동주택에 살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 있죠

나한테는 즐거워도 남한테는 전혀 그렇지 않은... 많은 것들이요

 

아무리 곱씹어도 남한테 방해가 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이런 거는 좀 단독주택 살면서 해' 같습니다만

어째 살면 살 수록 '이런 것도 못 참으면 단독주택으로 가' 라는 태도를 더 많이 접하게 됩니다.

 

오히려 제가 미쳐있는건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22.08.23 20:29
    술마시고 고성방가 하는거면 몰라도
    단순한 세대간 흘러들어오는 대화소리까지 스트레스 받는다면
    본인이 이사가는게 맞습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2.08.23 20:31
    글 쓰신거 보면 사소한 문제로 이러실거 같진 않아요
  • ?
    140일 2022.08.23 20:32
    어.. 정확히는 복도에 나와서 대화합니다.

    이 집에 산지 수십년 됐고 전혀 문제 없었는데, 작년부터 옆옆집 개짖는 소리를 시작으로 모든 소음이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22.08.23 20:32
    140일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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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피리아      i9-13900K/4090/32G DDR5 RAM 2022.08.23 20:30
    건설사들의 원가 절감, 법률상의 공동주택 소음관련 개선이 없는한 어쩔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살면 살수록, 그냥 내가 너무 예민한거라는 죄악감만 커져가는거 같습니다.

    잘려고 누웠는데, 들려오는 소음들이 엄청나서, 안방을 방음실로 꾸몄는데도... 소리가 아닌 진동의 전파형태라서 조금 줄어드는 정도... 그걸 해결할수 없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 ?
    140일 2022.08.23 20:34
    화가 나다가도 이런걸로 화내는거에 현타가 오네요
  • profile
    낄낄 2022.08.23 20:36
    전 빌라 살다가 짜증나서 다가구로 이사왔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 신경을 덜 쓰고 사네요.
  • ?
    140일 2022.08.23 20:54
    탈출하는 상상하면서 참고 있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22.08.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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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雨日      뚯뚜루~ 2022.08.23 20:49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체감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상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불행히도 그런 사람들이 바뀌기를 바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현실적으로는 그 사람들이 이사를 가던가 아니면 내가 이사를 가던가 둘중의 하나 밖에는 답이 없더군요.
  • ?
    140일 2022.08.23 20:56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을 몸소 겪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2.08.23 20:51
    저도 그래서 이사 간다면 단독주택으로 가고 싶습니다. 제가 시끄럽게 살아서 그런거도 있습니다만..
  • ?
    140일 2022.08.23 20:59
    저도 궁극적 목표는 완전 단독입니다.
  • profile
    이루파 2022.08.23 20:52
    개 짖는 소리는 아이들 우는 소리와 함께 사람에 따라서는 소음공해죠.
    아이들이야 달래거나 잘 타이르면 된다지만 개는 말이 안통하니.....
  • ?
    140일 2022.08.23 20:59
    개하고는 말이 안 통하는걸 알고 있어서 화가 안나는데 개 주인하고 말이 안통하면 기가 막힙니다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22.08.23 20:55
    공동주택 20년차라 그러려니 하네요.
    윗층에서 런닝이나 벽 타공만 안하면 감사하네요.
  • ?
    140일 2022.08.23 21:01
    도 닦는다 생각하고 살까봐요
  • ?
    MUSCLE 2022.08.23 22:32
    확실히 이런거 저런거 생각안하고 사는것은 단독주택이 최고인것 같기는해요..

    저도 근 10년정도 단독살다가.. 직장옮기느라 공동주택들어와서 사는중인데..

    오피스텔이라..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고성방가 층간소음 이런건 없어서 좋기는한데...

    화장실에서 담배피는 사람 때문에 ㅋ 환풍기 타고 담배냄세 올라오는게 참 화가나긴하네요...

    물론 환풍기 하루종일 틀어놓아서 해결되기는 하는데.. 환풍기가 겁내 시커매지네요 ㅎㅎ

    근대 확실히 스트레스 안받으려면 단독주택이 최고이긴합니다.. !!!
  • profile
    Kanyy      5900X, 4070, 570, 16/16, 500, 240, 500, 750, deck, 23+ 2022.08.23 23:55
    어렸을때 복도식에서 살때 생각나네요
    아기때부터 서로 잘살아오던 이웃사촌이 좋은 동네로 이사가고 무슨일하시는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체로 숙소비슷하게 들어온적있는데... 담배냄새며 소음이며...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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